상징과 비유로 삶의 부조리를 파헤친 논리에 주목하자
산업과 혁명이 유보된 캄캄한 현실에서
삶의 열망을 발산하는 방식이 시선을 붙잡는다
연극이 끝나고 저마다의 길로 돌아선
우리의 갈 곳 또한 우리의 무덤이다
생사가 엇갈린 무대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
다시 첫장으로 돌아가자
가장 아픈 곳은 사람의 손을 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