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가 X에게 - 편지로 씌어진 소설
존 버거 지음, 김현우 옮김 / 열화당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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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안에 남자의 부츠가 그려져 있다. 오른쪽 신발, 물감을 주사기로 뿌린 다음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색을 입혔다고 한다. 검은색은 가정용 비닐, 페인트였다. 부츠의 끈이 풀려 있고 그 위로 혀가 나와 있다. 부츠 안에는 나뭇가지가, 과실수나 올리브나무의 가지처럼 보이는데, 한 다발 들어 있고, 그 끝에는 꽃봉오리 대신 시계 문자판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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