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 - 스완네 집 쪽으로 2
마르셀 프루스트 지음, 김희영 옮김 / 민음사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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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았던 장소들은 우리가 편의상 배치한 공간의 세계에만 속하지 않는다. 그 장소들은 당시 이루 삶을 이루었던 여러 인접한 인상들 가운데 가느다란 한 편의 편린에 지나지 않았다. 어떤 이미지에 대한 추억은 어느 한 순간에 대한 그리움일 뿐이다. 아! 집도길도 거리도 세월처럼 덧없다. - 4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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