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본스
애나 번스 지음, 홍한별 옮김 / 창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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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롭다. 폭력의 일상이 총알처럼 날아와 가슴에 박힌다. 괴로우면서도 고요하게 엄청 웃긴다. 더 놀라운 건 반대 진영 보다 우리 편의 폭력을 주로 저격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80년대 군사정권과 운동권을 동시에 고발하는 격이다. 작가 애나 번스의 무운과 건강과 건필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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