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와 다르게 대단한책

회사의 매출을 10배 높이는 최강 영업팀 만들기 - Good Business
고게 준코 지음, 오유리 옮김 / 거름 / 2002년 4월

우선 가격이 비싸서 좋겠지 하는 생각에 구매한 책이다. 그리고 적당한 두께, 그런데 책을 열어보니, 책의 글씨도 크게 띄엄띄엄.. 역시 일본사람이 쓴책은 내용이 없겠지 하는 맘을 가지고 읽어나가는데, 정말 핵심적인 내용을 제대로 집고 있으며, 나와있는 수많은 도표와 꼼꼼한 내용이 영업을 어떻게 더욱더 효과적으로 잘할수 있는지 잘 나와있다. 특히 영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 아주 좋은 참고서가 된것 같다.

맛집책치고 훌륭하다.

대결! 맛대맛 - SBS 기분전환 수요일
SBS 기분전환 수요일 '대결!맛대맛' 제작팀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4월

맛있는 거 먹는것은 어느 누구도 싫어하지 않는 만인의 즐거움이겠지만... 어쨌던 이미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샀던 나에게도 또다른 즐거움이 되는 책이였다. 물론 텔레비젼에서 보면서 무지하게 먹고 싶었다는 생각을 하게 하였었던것이 한가지 이유고, 모든 것이 칼라로 꾸며진데 반하여 책값이 만원을 넘지 않는것, 또 그모든것을 뽑을 수 있 쿠폰이 동봉되어 있다는것이 이책을 돈아깝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음식점 소개도 제대로 되어 있어며, 방송을 탄 음식점 이외에 다른 음식점도 팁으로 소개되어 있고, 여러가지 음식에 대한 상식등이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어서, 그냥 읽어도 재미있다.

기대를 충족시켜주는

루키즈 20 - 승리 지상주의
모리타 마사노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2월

비바 블루스.. 물론 원래 제목은 다른 만화지만.. 단지 그 원작자라는 말에 읽게된 만화책이다. 내용은 그다지 특이하다고 할것없고, 선생 캐릭터도 그다지 맘에 안들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고 읽게 되는 만화책이다. 또 특정 주인공이 누구다고 말할수 없을만큼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 있다고 할수 있어서 좋다. 아쉬운 점은 완결이 아직 안났다는것.. 언제나 다 보려나 기다릴수 밖에 없다는..

입소문의 중요성

입소문으로 팔아라
엠마뉴엘 로젠 지음, 형선호 옮김 / 해냄 / 2001년 3월

마케팅중 입소문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책이다. 나 자신을 대상으로 생각해봐도,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책이었다. 어떤 상품을 접했을때, 그 상품이 무언가 새롭고, 신기하다면, 자연스럽게 주변사람들에게 화제거리로서 이야기를 하게 될것이다.

물론 반대로, 한제품이 엄청나게 불편을 끼쳤다던지, 혹은 어떤 서비스에 불만족을 느꼈다면, 지금같은 인터넷이 발달된 사회에서 한제품 혹은 서비스는 한순간에 무너질수도 있다. 현재와 같은 네트워크가 잘 발달된 시대에서 입소문의 중요성은 과거에 비해서 크게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볼수 있겠고, 이책은 그 중요성을 다양한 예를 통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영업에 관한 단상.

프로페셔널 세일즈 (나의 영업력을 10배 높이는) - Good Business 3
윤남용 지음 / 거름 / 2002년 2월

넓은 화면에 도표와 마치 정리된 참고서를 보는 듯한. 혹은 프리젠테이션을 보는듯한 구성으로 이루워져 있으나, 크게 공감을 가고, 이렇게 해야 겠다는 동력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게, 별을 3개준 이유이다.

이책은 여러장에 걸쳐서 세일즈맨이 가져야 할 모든 면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도움이 될만한 표등을 부록으로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 경험이라던지, 사례담같은 내용의 부족이 가슴에 와닿게 하는바가 없는것 같다.

실제로 세일즈를 하는 입장에서 좀더 프로다운 세일즈를 배우고 싶어서 구입을 하였으나, 그 충분한 답을 얻기는 어려운듯 하다. 물론 책의 내용은 훌륭하고, 잘 정리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