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집
기시 유스케 지음 / 창해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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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데요. 방학 때 관심분야 서적도 좋지만 재미삼아 읽는 책에
꼭 포함되는 장릅니다 ㅎ
영화화 되기 전에 이미 몇년 전에 읽는 책인데 표지도 바뀌고..종이 질도 좋아졌네요.

추리소설은 이상하게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상상하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여기에 나오는 몇몇 잔인한 장면들, 가슴 뛰고, 조마조마한 글귀들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무슨 영사기마냥 주루룩~~~~ 보여지는...........

어떤 물건도 아니고, 사건도 아니고, 주술이나 귀신은 더더욱 아닌..
인간 그 자체가 공포임을 말해줍니다.

부담스럽지도 않고, 양도 적당해서 며칠 시간 날 때 재미삼아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아웃>이라는 소설도 있는데 그것도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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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 일본 문화의 틀
루스 베네딕트 지음, 김윤식 외 옮김 / 을유문화사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무슨 얘기를 하든, 사건을 꺼내든.. 미국과 가장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일본..
루스 베네딕트는 일본에 가지 않고도 글을 써내려갈만큼 자신감에 차 있으며
그들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묘사합니다.

어느나라이든간에 관심과 공부가 필요한 저로써는 가장 기본적인 교과서라고 할 수 있어요.
가장 흥미있는 건 전쟁 중, 패전 후입니다.
절대적인 천황에 대한 복종과.... 패전 후에도.. 신이 아니다, 라는 말보다..
전쟁을 일으켰다는 말보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안타깝게 진 천황. 학살자가 아닌
피해자..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아이러니컬한 상황도 그들에겐 진실이죠.

지도상에 왜 그들은 초록색이 아니라 보라색으로 표시되어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제까지 공부해 오면서 조금이나마 알게해주는 기본적인 교과서라는 점은
변함함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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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속인 200가지 비밀과 거짓말
데이비드 사우스웰 지음, 안소연 옮김 / 이마고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기존에 알고 '사실'이라고 믿고 있었거나, 믿고 싶었던 것, 알지 못했던 것...에
시각을 넓혀 준 책입니다.

책이 올 때 파손이 돼서 찝찝하긴 하지만;;;;;;
적절한 컬러, 흑백 스틸 컷과 편집이 지루하지 않게 돼 있어 다소 두터운 책임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부담스럽지 않았다는 의미는 심오한 얘기보다는 에피소드별로 한 쪽, 짧게는 반 쪽에 할애하고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는 점인데 이점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죠.
자칫 잘못하면...
인터넷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을 짜깁기한 느낌이 들 수 있으니까요.

상식과, 세계에서 고정관념처럼 알려진 '사실' 들에 다른 면모가 있었다니
시각을 넓혀야 하는 저로서는 신선한 충격이자 흥미였습니다.

단순한 찌라시(?)같은 내용도 있고 세계사, 국제사와 관련된 내용이 있어 상식을 넓혀준 데는
인정합니다만 그 외의 내용은 빌려봐도 무방한 내용들이 있다는 점. 그게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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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3 레볼루션 (2disc) - 일반 킵케이스
래리 워쇼스키 외 감독, 키아누 리브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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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리브스 팬입니다. 행사하길래 좋은 가격에 구매하게 됐네요.
많은 신드롬을 만들고 멀티플렉스 극장이 들어서기 전 90만 관객동원을 했던 화제작~! 이면서
2, 3편으로 갈수록 실망스럽다는 말이 있었지만..전 보기만 해도 흐뭇했답니다.

철학적인 물음과 시오니즘과 neo의 연관성을 보면서 외국영화였지, 라는 자각과 함께 ㅋ
오락성과 한번 곱씹어 보게 되는 영화였어요.

현란한 특수효과 보는 재미도 있고, 네오와 스미스 대결이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는 영화를
상기시키기도 했었구요.

아마 세월이 흘러도... 90년대 말, 2000년 초에 큰~ 히트작, 터닝포인트가 될만한
시리즈가 있었다고 한다면...매트릭스이지 않을까요? ^^
thanks to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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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콩트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정재곤 옮김 / 북하우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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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는 심리학, 정신분석학 책이에요 ^^
딱딱한 이론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누구나 갖고 있을 수 있는 병들을 갖고
유쾌하게 대사로, 상황극으로 펼쳐갑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익살스런 일러스트도 마음에 들구요.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내용이고, tv 리얼극에도 나올만한 병들이 거의 주류이네요.
조울증, 우울증, 광장공포증, 강박증..등등
많이 들어봤을 법한 내용으로... 친근한 소재, 글씨체, 색감, 일러스트, 종이질까지..포켓북처럼 사이즈도
딱이고, 유쾌한 책이었답니다.

누구나 정신병은 있고, 그 정도가 심하든 작든..그런 사람들이 나일수도, 내 주변의 친구일 수도 있어요.
관심이 중요하고 나를 사랑하는 마음가짐도 중요한 듯 합니다.
저도 강박증이 있거든요. 누구에게나 있는 흔한 것이긴 하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생각을 갖게 되네요 ^^
thanks to 함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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