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ZZER BEATER 1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1월
평점 :
절판


여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은..이노우에의 만화라는것..그리고 인터넷에서 연재 되었다는것..그리고 그림체가 마커펜을 위주로 그렸지만..세심한 터치와.. 부드러운 색감을 느낄 수 있는것,,그런 기술적인 요소를 제외하면..별로 느낄 것이 없는 만화이다.

스토리도 매우 빈약 할 뿐더러..끝마무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농구가 실제 녹구 같단, 느낌이 들지 않았다. 실험성은 높이 평가해 줄 만 하지만..그 외의 모든 것들은 정체성을 찾기 어려운 작품이다. 슬램덩크와 베가본드의 과도기적 작품이다. 이노우에의 팬이라면 한번즘 읽어 볼 만도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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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볼 1 - 무삭제 오리지널판
토리야마 아키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난 국민학교때는..드래곤 볼..중학교땐..슬램덩크..그리고 고딩때는 열혈강호로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 드래곤 볼을 볼때면..어린시절 문방구에서 팔던 500원 짜리 해적판이 생각난다. 야무치는 사오정이라 되어있고... 천진반은 천공..천진반 따라 댕기는 강시는 똠방..그리고 이런 해적판은..앞에 한 20장만 드래곤 볼이고..나머지는 이상한 만화들로 채워져 있었다. 이상하게 국민학교 5학년때 10권 까지 나온 다음..단행본이 청보법의 철퇴에 맞아 사라졌고. 그 다음은 부르마의 엉덩이에 검은색 팬티 스타킹을 입혀놓은..수정판으로 출시 되었다.

그 사이의 공백을 이 해적판으로 틈틈히 읽으며..그리고 잊을쑤 없는 아이큐 점프를..친구들과 돈을 모아 사 읽으며..드래곤볼을 읽었다. 나의 어린시절의 추억을 고스란히 가져간 드래곤 볼..항상 추억속에서는 아직도 천하 무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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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11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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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중학교 때..나는 키 150에 몸무게는 60에 다다를 정도로 뚱뚱했다. 체육을 싫어해서 체육 시간에는 항상 교실에 남아서 교실을 지키곤 했다. 하지만 이런 내게..지금의 키와.. 지금의 나의 모습을 만들어준 만화가 바로 이 슬램 덩크이다. 첫권을 읽으면서..농구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강백호의 막폼으로.. 자유투를 배우면서..농구를 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몸은 느리지만 슛은 한 두 개씩 들어가기 시작했고,,강백호가 업 그레이드 되는 것 처럼..나의 농구 실력도 업그레이드 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나도 모르게 키가 크고..살은 쭉쭉 빠지기 시작했다..중간에 정대만이 합류하는 장면에서는 감수성 예민한 나는 펑펑 울어 버렸고. 가면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는 이노우에의 그림 솜씨에..만화를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을 보면 중학교때..친구들과 슬램텅크를 기다리며 1달 반을 보내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신권이 나오면..슬램덩크 11권 하고...학교 앞 서점들은 크게 써 붙였고..우리는 선생님께 들킬까 두려워,.신발 주머니나 가방 깊은 곳에 꼭꼭 감춰 사가지곤..화장실서 읽던 그 기억이 또 오른다..재미있다...나의 중학시절을 함께한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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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9
이노우에 다케히코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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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다. 전작을 뛰어넘는 작품의 세계를 이노우에는 펼치고 있다. 슬램덩크보다 진일보한 그의 그림과..그리고 더욱 풍부해진 감정을 안고..베가본드로 돌아왔다. 사실 이 사이에는..버져비터라는 만화가 또 있는데..이것은..인터넷에서 연재하던 만화라..슬램덩크와는 별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베가본드를 처음 접하고 난 후,,정말 인물의 심리를 잘 보여주는 구도와..그림을 통해 인불의 심리까지 읽을 수 있는..얘술의 경지까지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계속 이어지는 긴장감에..최고의 일본 무사인 미야모도 무사시를 소재로 삼은것은. 이노우에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역시 군바리 신세라..외박이나 나가면 읽을 수 있는 신세지만.. 계속 떠나지 않는 무사시의 모습이..이노우에의 그림이 주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읽으면서 배울 것도 많고..일본 정서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좋은 만화다..남들은 애들이 보기에는 잔인하다고 하는데..그다지 심한 장면은 없고..그림을 너무 잘 그린다는 것을 오히려 반증해 주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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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야기 2
권가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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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만화 임다. 전작 해와 달이 주는 충격이 너무도 컸던지.. 주저없이 이 책을 선택하게 했고..해와 달보다는 스토리가 짜임새있지는 않지만..거친 남자들의 입김이..코앞에서 느껴지는 듯 함다. 3권까지 읽다..군엘 갔는데..외받 나올대 마다 읽곤 함다..그때마다..군생활 할 맛도 나고..나도 이 사람들처럼 이렇게 살고 싶다라는 헛된 꿈도 꾸고..

억지로 총이라는 비겁한 도구를 배제하기 위해..미래를 배경으로 삼았으나..그것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 같슴다. 역시 주인공은 말이 별로 없고 감정이 서툰..카리스마가 넘치는 인물이고..이번에도 권가야씨의 손놀림에..저는 그 주인공에 푹 빠져 들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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