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1
이은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4년 7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이은혜하면..한참 인기 절정을 달리는 작가였다.지금의 천계영씨 인기정도??
시같은 대사들과,..거기에 어울리는 이쁜 그림들..그리고 하나같이 우수에 젖은눈에 머리가 긴.남자 주인공들까지...한창 유행 할때는..편지지에 블루 테잎도 나온 것으로 아는데...

처음에는..참 재미있게 봤는데..가면 갈수록 이상하게 작가가..만화를 더욱 어렵게 만들기 위해 애를 쓴다는 느낌이 들었다.괜히 쉽게 풀어도 될 이야기 들을..한번 두번 꼬아서 풀어내고..이상하게 느슨하고 진지하기만 한 지루한 분위기로 일관되는..분위기만 찾다가 결국은 끝도보지 못한 그런 만화이다.추천해 주고 싶은 것은 단지 그림만 예쁘다는 것.. 이 작품으로 이은혜에게 많은 실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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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가 내리는 나라 2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재미있었다.,울 누나의 치맛바람으로 어릴때 부터 순정만화를 접해온 내가..처음으로 읽은 것이 이 이미라 시리즈였다. 인어공주를 위하여 보다 조금더 이채롭고 재미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어 더욱 재미를 느끼지 않았나 싶다.

예쁜 그림들과 종이 인형처럼 가늘고 긴 팔다리의 주인공들을 볼때면 옛생각이 나곤 한다. 그리고, 우리 누나와 미술학원을 다니며..한권에 50원 할때의 그 만화방 시절을 떠올리게 해주는 작품이다. 그때 보았던 깐돌이.. 쿤타맨, 덜렁이...모두가 그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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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를 위하여 1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우리 누나가 나 어렸을 적에 빌려오던 대본소 만화...그중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던 것이 이 이미라 시리즈였다. 눈물을 짜내는 스토리와 함께..야들야들해서 건들면 부러질것 같은 주인공들의 팔다리와..눙에는 항상 무엇이 들었는지..빤짝거리는 커다란 두눈이..지금에 들어서는 매우 촌스럽고 고전의 것이 되었지만..그때만해도. 만화책이 거의다가 그런 식이었다.

인어공주를 위하여...정말 재미있게 본 만화 책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옛 생각에 빠져들고 싶을때에..한번 읽어볼만한 것이 아닌가 싶다. 정말 고전적인 이름이 되어버린..이슬비.. 푸르매..생각하면 웃음이 먼저 배어 나오는 이름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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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파란 세이버 2
박흥용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10월
평점 :
품절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경복궁 학교를 보고는..박흥용에게 푸욱 빠져 버렸다..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또한 내용에....철학적 성찰이 듬뿍 들어있고..가볍게 읽는 만화가 아닌..여러번 읽고 여러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 들이다. 내 파란 세이버도 예외가 아니다..시종일관 자전거를 타는 내용이 아니라..격동의 시절에 대한 성찰과..우리가 성장하면서 겪는 생각의 변화와..우리를 묶고 얽내느 것으로 부터의 자유.,.그리고 슨허민의 대사에 들어있는.,.철학적 성찰까지..한편의 진한 소설을 읽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게다가 ..주인공이 자전거를 타면서..한명 한명 이길때 마다 느끼는 쾌감이란..참 박흥용은 권가야와 함께..우리 나라에서 가장 철학적인 작가가 아닌가 싶다. 박흥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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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HAPPY! 1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신현숙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이면 빼놓지 말자는것이 나의 신념이라 사 모으긴 했다. 누나와 어머니는 참 재미있게 봤다고 하는데..정작 나로서는 별 느낌을 주지 못했다. 너무도 뻔한 선악 구도와..주인공은 너무 착하기만 하고..쵸코라는 아이는 잡아 죽이고 싶을 정도로 얄밉게 나오고.. 약간의 복합적인 면이 없는 단숨한 만화이고. 구성 또한 별로이다. 단지 배울 만한 것이라곤..우라사와 나오키의 그림체와..그의 센스있는 구성정도

읽으면서도 재미있다는 생각보단...주인공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종일관 읽으면서도..의무감으로 끝까지 다 읽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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