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러그드 보이 2 - 완결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4월
평점 :
절판


이책을 처음 읽고는 얼마나 깔깔거리며 웃었던지..새로운 느낌과 새로운 그림으로 등장한 이 만화..우리나라 순정만화계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작품이 아닌가 싶다. 현겸이라는 이름은 벌써 널리 알려진 이름이 되었고. hot의 뮤직 비디오에 천계영씨의 그림이 들어가고.. cf광고로 나올 정도로 유명세를 안겨다 준 것이 바로 이 만화가 아닌가 싶다.

주인공들의 모델 뺨치는 스타일과..현겸이의 스프링 귀..그리고 개성이 너무도 강한 조연들..너무나 재미있고 재치넘치는 만화였다. 스크린톤을 어쩜 이렇게 자연스럽게 사용했을까 한참동안 연구하다 보니..이것은 컴퓨터로 작업을 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첨단을 달리고 있는 작가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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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HOME - 단편집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천계영..우리나라 여류작가의 맥을 잇는 작가이다.이미라가 대본소 만화에서 순정만화의 터를 닦고,이은혜와 원수연 같은 후기주자가..단행본으로 터를 다져 놓았다면..천계영은 컴퓨터를 이용한 첨단 기법의 도입으로..지금의 만화계를 이끌고 있다.

고등학교 수능이 끝나고..반 친구들이 빌려온 이 책을 읽었는데..왠지 신선하다는 느낌이었다.순정만화를 읽을때 마다...느끼던 지루함이 없었고,,,아주 톡톡 튀는 느낌으로 다가왔다.그리고 처음 접했을때의 새로움..야 눈에 어떻게 이런 스크린톤 처릴 했을까?? 친구들과 한장면 한장면 뜯어보며 연구했던 기억이 새롭다.

이 작품 보다는 언플러그드 보이가 히트를 치면서.묻혀있던 이 작품이 수면위로 뜨게된.. 작품이다. 천계영씨의 초기작품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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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오와 이베트 1
원수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2년 7월
평점 :
절판


엘리오와 이베트..나를 매료 시켰던 것은 원수연의 화려한 그림이었고..그림을 찾아 읽어 보니..나를 사로 잡는 것은..재미있는 내용 이었다.두 원수가문에서 서로 사랑하는 두 연인과..라우드스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의 이야기..참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는 것 같은 그러면서도 순정만화 답지 않게..기관총이 등장하고..멋진 장면들도 많이 나오는..그런 작품이었다.

단지 아쉬운 점은 액션 장면의 연출이 너무 루즈하고..구도가 긴박감을 갖기 보다는..그냥 사람이 총에 맞는구나 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멈췄다는 것. 좀더 긴박한 연출과 구성만 있었더라면.. 더욱 흥미롭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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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아프리카 1
박희정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5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은 것은 대학교때..이미 국민학교때 이미라와 중고등 학교때..이은혜와 원수연을 접하고 잇던 터여서..순정만화가 그리 낮설지 만은 않던 차에..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이 호텔 아프리카는..참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다..한폭의 유화를 보는듯한 투박하면서도 굵은 선..그리고 순정만화의 전유물 처럼 되어버린 긴팔 긴다리의 남자들이..여기서는 어느정도 구색을 갖춰 비례가 맞고 있단는 것..글고 수필집을 보는듯한 잔잔한 이야기 구성..

참 좋은 느낌 이었다.게다가.. 주제도 흔한 것들이 아닌..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한번쯤은 짚고 넘어 갈만한 것들을 삼았다..이 만화를 읽으며 그림을 즐겼고..또한 생각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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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트리 A+ 1
이은혜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한참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던 때..친척네 집에 널러 갔다가..이 책 한질을 발견 하게 되었다.만화를 좋아하는 누나와 나는..왠 떡이냐 하고..들입다 집어들어 읽기 시작했고..참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중학교때 읽었는데..고등학교에 대한 환상을 심어 주었고..만화와도 비슷하게 외국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남녀 합반의 생활을 하고..방송반에 들어 방송제까지.. 참가하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처음 합반에 들어서며..그리고 방송반에 뽑히며..그리고 방송제에서.. 음악을 담당하며..이 만화가 계속 떠올랐고..그때마다 집에서 뒤적거리며 보곤 했다..이은혜의 간결하면서도 이쁜 그림체에 한창 매료 되었었고..

내용도 블루처럼 비비 꼬지 않고.. 간결하고..재미있고.. 내게 이은혜란 작가를 알려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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