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1
김하인 지음 / 생각의나무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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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가 재미있다기에...어렵사리 구해다 읽었다. 그때가 한참 짝세던 내 일병때...하지만..실망만을 안겨다 주었다. 내가 느낄수 있는 재미라곤..책 중간중간에 내 대학생활과 비슷한 부분을 묘사한데서 얻는 동감정도..

내용도 아주 뻔하고..그냥 재미로 한번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하긴.. 작가정신이 들어있는 책을 읽다가..가끔은 쉬어가는 코너 식으로..이런 연애소설 하나정도 읽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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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끝없는 도전
로버트 바스키 지음, 장영준 옮김 / 그린비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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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촘스키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언어학계에 있어 혁명이라고 불리우는 변형 생성문법을 기초한 사람이고 MIT에서 교수직을 하고 있고.. 언어학 외에도 철학과 경제학 그리고 정치학에 두루 능한 사람.. 난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하지만, 내가 더 촘스키를 존경하는 이유는.. 소외당한 사람.. 권력에 의해 소외당한 것들.. 그리고 한쪽의 편향된 시각에 의해 가려져 우리가 몰 수 없도록 조작된 모든 것들에 용기있는 질문과 공격을 가하는 그의 행동에 있다. 촘스키를 보면서, 나도 항상 저렇게.. 당연한 질문을 떳떳하게 던지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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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 1 - 일탈의 군상들, 개정증보판
시내암 지음,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199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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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고등학교때 삼국지와 함께 밤을 새서 읽던 이야기였다. 비록 삼국지 같은 웅장한 스케일은 없지만, 개성 넘치는 주인공 하나하나가 모여서 양산박에 108영웅들이 모이는 이야기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흥미 진진한 재미를 가져다 주었다. 노지심이나 양충같은 친구나 한명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 책을 읽으면서 수십번도 더 바라곤 했다. 남자들의 냄새가 물씬 배어나는 더운 여름의 사이다 같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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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제1권 - 도원에 피는 의(義) 삼국지 (민음사)
나관중 원작,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198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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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밤새면서 읽던 책임다..이걸 읽은 것이 고등학교때...삼국지를 여러번 읽었으나 친구에게서 재미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1권부터 사서 읽기 시작 했슴다. 항상 유비가 선한 인물로 등장하는 다른 삼국지와는 달리 작가의 개성있는 시각으로 바라본 세 영웅들의 모습 또한 새로운 알 거리였슴다. 거기다가 악인인 줄만 알았던 조조에대한 새로운 해석도 겸하고 있어..틀에 박힌 삼국지가 아닌 새로운 삼국지를 접할 수 있을 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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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1
조정래 지음 / 해냄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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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보다 더 큰 무대로 옮겼다. 생생한 인물 묘사와 상황 묘사.. 그리고 격동의 세월을 술술 풀어가는 작각의 이야기 뒤에는 질곡있는 우리 민족의 아픔과 쓰라림이 배어있다.

태백산맥에서 나에게 과연 민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교과서로만 익혀왔던 6.25와 그 시절의 우리나라의 상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 아리랑에서는.. 그런 것들을 초월하는 핏줄에대한 사랑을 배웠다. 모든 사람이 술에 취해 있어도 나 혼자만은 항상 깨어있고 싶은 열정을 불어넣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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