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1 - 지리산 작두 허영만 타짜 시리즈 1
김세영 글, 허영만 그림 / 채널21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허영만은... 참 대단하다..이제 한컷 한컷에서 그의 만화가 담는 의미를 느낄 수있다.내가 이 만화를 처음 접한 것은 조선일보에서...처음 1회부터 한번도 빼놓지 않고 찾아 보았다.

고등학교때..한참 수업을 듣다 짜증이 나면..야간 자율학습 땡땡이 치곤..빈 교실에 들어가 고스톱을 치곤 하던.. 친구들과 나..그 친구들이 어느날 빌려온 48+1이라는 만화를 보고 우리도 3000점을 내보겠다고 죽어라고 고스톱을 치던 일이 생각난다

그 추억을 되살리며 읽는이 만화는..허무맹랑 하지만도 않고..현실감을 살리면서도..재미를 곁들인..노장다운 솜씨가 여지없이 들어나는 만화이다. 계다가 인물의 표정 하나..
그리고 그림 한컷에 들어나는..거장 허영만의 솜씨..참 대단하다..젊은 작가들에게서 느낄 수 없는 노련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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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시커즈 3
이태행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1월
평점 :
품절


역시 이태행이다. 꾸준히 sf를 고집하는 우리시대 작가정신을 가지고 있는 작가. 그의 작품은 밀도있고 심도깊은 내용과 함께..완벽한 구성또한 자랑한다.엄청나게 섬세한 스크린톤의 사용이나,완벽한 구도의 사용으로 불어넣는 긴장감..게다가.. 매니아까지 몰고 다니는..그의 선이 굵은 그림체까지..

이번 작품은 내용또한 재미있으며..그림또한 예전의 이태행 보다는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우리나라 만화계가 앞날이 밝은 것은..이태행 같은 고집스런 작가의 정말 멋있는 작품들 때문이리라..항상 노력하는 모습으로 남길 빌며..

타임 씨커즈.. 정말 강추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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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따로 아우따로 1
김준범 / 초록배매직스 / 1997년 11월
평점 :
품절


김준범..내 중학시절을 수놓았던 만화가...대단한 작가이다. <기계전사 109>를 보면서..그가 그린 메카닉에 심취했고..엄청난 내용에 매료 되었고..그리고 그림에 열광 했었고..

그 이후 기계전사를 뛰어넘는 작품을 발표하지 못하고..계속 그만그만한 작품을 그리던 김준범이 <형따로 아우 따로>라는 만화로 돌아왔다.기계전사의 파장이 너무 커서 그런지..이 작품또한 그렇게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내가 좋아하던 그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것과..티격태격하는 형제의 이야기가 볼만한 작품이다.

엄청난 역량을 지닌 작가임에도 불구하고.이렇게 묻혀져 지낸 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김준범씨가 빨리 기계전사같은 불후의 명작으로 돌아왔음 하는 기대이다. 불후의 명작 <기계전사 109> 절판 된 상태라 구하기는 힘들겠지만.. 강추한다 한번 읽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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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4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한편의 드래곤 볼을 보는듯한 느낌이다.한 적과 싸워이기면 더 센 적이 나타나고...주인공들의 능력은 처음엔 바닥을 기다가..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업 그레이드가 되는 과정..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딱 맞아 떨어지는 박자이다.그리고 이 박자가 철저하게 녹아있는 작품이 바로 오디션이다.

컴백홈과 언플러그드 보이에서 천계영을 알았고..연재 초부터 화제를 몰고오던 만화라..단행본 출간이 되자마자 사서 보았다.각각의 천재들을 모으는 과정도 재미있었고..그들이 티격태격 하지만..어쨌든 하나의 멋진 노래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넘넘 재니 있었다.그리고 언제나처럼..멋진 스타일로 무장한 개성강한 인물들도 빼 놓을 수 없는 재밋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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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보이 2 - 완결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4월
평점 :
절판


이책을 처음 읽고는 얼마나 깔깔거리며 웃었던지..새로운 느낌과 새로운 그림으로 등장한 이 만화..우리나라 순정만화계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작품이 아닌가 싶다. 현겸이라는 이름은 벌써 널리 알려진 이름이 되었고. hot의 뮤직 비디오에 천계영씨의 그림이 들어가고.. cf광고로 나올 정도로 유명세를 안겨다 준 것이 바로 이 만화가 아닌가 싶다.

주인공들의 모델 뺨치는 스타일과..현겸이의 스프링 귀..그리고 개성이 너무도 강한 조연들..너무나 재미있고 재치넘치는 만화였다. 스크린톤을 어쩜 이렇게 자연스럽게 사용했을까 한참동안 연구하다 보니..이것은 컴퓨터로 작업을 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첨단을 달리고 있는 작가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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