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2주끝장 고급 - 2주끝장 엔드노트 / 무료강의 확대 제공 / 추가학습 PDF 3종 증정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한국사기출연구회 지음 / 에듀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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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년도에 한국사 시험을 치른 적이 있다. 결과는 아쉽게도....

그래서인지 도통 관심도 안 가지게 되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언젠가부터

아예 한국사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이건 아니지않나싶어서 다시금 공부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지난번과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교재 선택이 중요했는데...!

마침 에듀윌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 끝장> 교재를 알게 되었다.

모든 시험준비가 그렇듯 시간이 길어지면 결국 흐지부지가 되는데

<2주 끝장>이라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2주만 몰입해서 공부하면 자격증도 취득하고

한국사에 대한 지식도 높일 수 있는 에듀윌 한능검 2주 끝장!

단기간에도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엔드노트와 각종 자료를 첨부한 센스가 돋보인다.

공부하기 좋은 교재를 준비했으니 다가오는 시험준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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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출문제집 고급 - 특별 부록: 근현대사 극복노트 / 최신개정판 2020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에듀윌 한국사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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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시행된 45회차까지 반영되어 있어서 그동안의 문제 흐름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아요! 게다가 <하이라이터 필기>로 깔끔하게 정리된 해설서는 오답정리에 드는 시간을 줄여주고, 자투리 공부에도 도움되요! <이 리뷰는 에듀윌 서평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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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기출문제집 고급 - 특별 부록: 근현대사 극복노트 / 최신개정판 2020 에듀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에듀윌 한국사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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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듀윌 특유의

샛노란 표지를 지나면 가장 먼저 <근현대사 극복노트>가 보인다.

근현대사는 최근의 일들이라서 자칫 대충 공부하기 쉬운 파트다. 나만 그런가?

나야말로 공부할 때, 과거의 사건들은 열심히 공부하면서

근현대사는 "내가 살아오면서 겪은 부분도 있는데 뭘, 한번 쓱- 읽으면 될거야!"하고

넘어가는데, 정작 시험에서는 내가 살아온 것과 별개로 정말 점수가 안 나오더라.

이런 나의 치명적인 단점을 보완해 줄 <근현대사 극복노트> 고맙습니다.

중요한 부분 하이라이터 처리와 빨간펜 글씨가 공부를 한결 수월하게 도와준다.

문제는 현장에서 푸는 것과 마찬가지로 컬러로 선명하게 나와있다.

내가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역시' 사료/사진'을 보고 푸는 문제다.

내 눈엔 그 탑이 그 탑이고, 그 도자기가 똑같은 도자기로 보여서 사료를 보고 푸는 문제는

 항상 고전을 면치 못 했는데 컬러사진으로 또렷하게 보여주고 있으니 사진자료를 눈에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에듀윌을 선택함에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공략(문제 해설) 부분이다.

보통 문제집은 해설만 주르륵~~ 긴 문장으로 적혀있는 경우가 많아서 한참을 읽어야하는데, 역시 에듀윌은다르다!

-> 문제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문제와 보기]항목에 '필기+하이라이터'로 깔끔하게 체크해 두어서

공략집만 읽어도 문제를 풀고 익힘에 어려움이 없다.

내가 일일이 옮겨적고, 밑줄도 긋는데 드는 시간이 어마어마 한데, 이미 정리가 되어있으니

나는 그 시간에 하나라도 더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공략집 만으로도 에듀윌의 가치가 충분히 느껴진다!

이제 문제집을 촤르륵- 살펴봤으니 열심히 공부하는 일만 남았다!

열심히 풀고 읽어서 2020년 한능검 고급을 내 손에 넣고야 말테다!

이 리뷰는 에듀윌 서평단 모집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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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심는 꽃
황선미 지음, 이보름 그림 / 시공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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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원작자 황선미 작가님의 신작 「마음에 심는 꽃」이다.

이 책의 가치는 저자 황선미 작가님의 데뷔작이지만 그 실체가 24년만에 드러났다는 것이다.

프로필에는 적혀 있지만 문장은 없었던 책. 그러나 이렇게 내놓고 보니 너무나 예쁜 이야기.

 

사실 나 또한 태어나서부터 도시에서 살았고, 친척 어른들도 도시에 계셔서 시골 고향이 없다.

아주 어릴 때, 과수원을 운영하시던 먼 친척 할머니댁, 젖소를 키우고 우유를 만들던 큰 아버지 댁에  종종 가본 적이 있지만 이미 공장화 된 곳이어서 시골 느낌도 아니었다.

텔레비전을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커다란 나무 아래 쉬고, 꼬부랑 허리를 세웠다 굽혔다하며 밭을 가꾸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내가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것만 같다.

'저게 시골의 모습이지!' 하면서. 내게 시골은 나쁜 사람도, 나쁜 일도 없도 없고 좋은 사람들만 모여사는 햇살이 가득한 공간이다. 우리 사는 현실에서 천국을 찾자면 그런 모습이 아닐까 싶어지는.

그럼에도, '시골은 택배가 잘 안 올거야 , 아니 편의점도 없잖아?' 하고 금방 도시의 편리를 찾는 내가 우습다.

 

이 책의 첫 인상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기자기 그려진 삽화가 너무나 예쁘다는 것.

내가 생각하던 천국의 모습을 한 시골을 그리며 한참 바라보고 있디고 했다.

꽃과 나무의 화사함과 푸르름이 너무나 예쁜 삽화 그리고 꼭 어울리는 풋풋한 아이들의 이야기.

 

읽는 동안 든 생각은....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의 남자아이 버전 같다는 것.

몸이 약해서 치료와 요양을 위해 꽃과 나무가 아름다운 시골마을로 내려온 민우.

시골에서 온 식구가 함께 살며 비어있던 파란 지붕 집의 화단을 가꾸는 게 즐겁던 수현이.

둘이 티격태격하며 우정을 쌓는 모습이 참 귀엽고 예쁘다.

꽃밭을 잘 가꾸면 선물을 준다는 삼촌의 말에 예쁜 옷, 머리띠, 동화책을 받고 싶다는 수현이와

꽃밭을 가질 거라는 민우를 보면서 나라면...? 곰곰히 자문해본다. 내게도 순수함이 남아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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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입니다 - 어느 요양보호사의 눈물콧물의 하루
이은주 지음 / 헤르츠나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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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면 수십개의 간판을 만난다. <요양원. 요양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길을 걷다보면 현수막을 만난다. <치매노인을 찾습니다. 노인을 모십니다...>

나에게는 저런 것들이 무슨 상관이야? 하며 지나가던 날도 있었지만 언젠가 늙어버린 나의 외할머니도 한 요양병원에서 꽤 오래 계시다가 올해 초, 요양원으로 옮겨드렸다.

그런 할머니를. 또 함께 생활하시는 할머니들과, 하루종일 같이 생활하는 요양보호사님들을 볼 때면 수십 수만가지 생각이 스쳐 지난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우리 나라에서 요양보호사는 꼭 필요한 사람이구나.' 또 '삶이 수 십권의 책 보다도 더 알찬 지혜와 이야기로 가득찬 노인들의 삶이 쉬이 지지않기를' 바라게 된다.

한 걸음마다 노인 관련 병원과 센터가 즐비할 만큼 우리나라에 노인들이 많구나.

자식들이 미처 돌봐드리지 못 하는 노인들이 너무 많구나. 그녀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자식을 기다릴까. '나는 일 하고, 지독한 시집살이에도 너를 업고 안고 키웠는데, 자식놈들은 제 먹고 살기 바빠 나를 여기 두었구나.' 하며 가슴앓이 하시진 않을까. 지금은 누군의 도움 없이 화장실 가고 밥먹는 것조차 힘든 저이들도 젊어서는 누구보다 경쾌한 청년들이었을텐데, 그 세월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오만가지 신기한 일들로 가득차 있었으리라. 그 꿈많던 사람들이 이제는 굳어버린 육신에 갇혀 허우적 거리는 동안을 보살피는 요양보호사님들은  저 어르신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까? 내가 미처 돌봐드리지 못 햇던 나의 엄마를 기억할까. 아니, '오늘도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만드는거야! 좀 가만히 계시지!' 원망하고 계실까.

이 참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을 받자마자 한 번에 읽을 수가 없었다. 눈물이 왈칵 날까봐.

이은주 번역가님도 돌아기신 외할머니에 대한 마음이 계기가 되어 요양보호사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그 마음이 왜인지 더 와닿아서 자기 전 하나씩 하니씩 꺼내 먹었다.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문장문장 마다 느껴지는 이은주 요양보호사님은 참 따뜻하다. 다정하고 예쁘다.

타인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며 참 사랑을 보여주신다. 언제 어디서 만났을지어도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 <신들의 요양보호사>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오히려 더 다정한 여신의 모습로 그들의 몸과 마음을 다독인다. 이런저런 요양원 안에서의 생활이 자세하고 따뜻하게 적혀 있어서 내가 자주 요양원에 못 가더라도 '아, 우리 엄마는, 우리 할머니는 지금쯤 이런 활동을 하고 계시겠구나' 마음을 놓게 된다.

이 책을 덮고 나서 만감이 교차했다. 첫 장을 열 때는 이 책을 다 읽게 되면 "그래! 당장 할머니를 뵈러 가야겠어!" 라는 마음이 들게 될 줄 알았다. 그러나 막상 책장을 덮으니 외할머니를 뵈러가기에 앞서 할머니가 일하던 엄마를 대신하여 나와 내 동생을 키워주시던 모습이 생각났고, 젊었던 외할머니와 더 어렸던 내가 손잡고 공원을 산책하던 일. 놀이동산에서 회전목마를 타면 너머에서 엄마랑 같이 손 흔들고 있던 할머니, 꽃구경가면 먼저 가서 사진찍을 포즈부터 취하던 모습.

오만가지 생각이 뒤섞이면서 외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이 부풀었다.

사실, 읽는 내내 몇 번이고 울다가 덮고, 진정해서 다시 읽고 하느라 이야기를 주욱- 읽지 못 했다.  며칠 후에, 조금 더 차분하게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고 싶다. 할머니를 봐주시는 요양보호사님께 감사의 이야기를 꼭 전해드려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겠지. 그 때에는 외할머니를 만나러 갈 용기가 생겨서 당장 요양원으로 달려가지 않을까를 기대하면서..

요양원에 누군가를 모셨다면, 아니 누군가의 자식이라면 이 책을 읽고 가슴이 부풀것이다.

그리고 묵묵히 제 역할을 다 해주시는 요양보호사님을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 이다.

만약, 요양보호사가 그저 직업군 중의 하나. 또 변변치 못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가졌었다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

보호사님들의 어려운 근무환경과 부조리하고 열악한 처우들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

요양원과 그 외 노인관련기관에 계신 모든 지혜와 온기의 어르신들이 오랫동안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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