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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4 : 우렁각시 ㅣ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4
황석영 지음, 최준규 그림 / 아이휴먼 / 2023년 11월
평점 :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4: 우렁각시 @ihuman_books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꼽혀온 황석영 작가님이 60여 년 만에 처음 펴낸 어린이책!!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4권에는 두 개의 민담이 수록되어 있어요.
「우렁각시/나무꾼과 선녀」
그 중 첫번째. 「우렁각시」
옛날 어느 산골에 한 소년이 홀어머니와 살고 있었어요.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단둘이 지냈죠. 시간이 흘러 어린 아들은 늠름한 장정이 되었고 어머니는 늙었죠.
(아이들과 장정이 뭘까? 단어도 유추해보았어요.ㅎ )
어머니는 쌀밥을 어느 세월에 먹어볼까나 말하니 아들이 내일부터 논을 만든다고 하죠.
총각은 평소보다 두 배는 더 일을 했어요.
어머니는 더욱 늙었고 아들도 나이를 먹었어요.
정말 너무나 효심 깊은 아들이죠.
논 만드는 일이 금세 끝날 줄 알았지만 삼년이 지나서야 겨우 돌 골라내는 작업이 끝났죠. 또 논둑을 쌓아 물을 가두기까지 또 삼년이 지나고..
소년도 자라 총각이 되고 논농사를 지어 첫 번째 쌀을 거두게 된 것을 논을 만들기 시작한지 칠 년째가 되는 어느 가을날..
논을 갈아 쌀농사를 지으며 어머니를 모신 지 다시 삼년이 지났어요.
아이들과 몇 년을 이렇게 성실하게 할 수 있냐니 총각이 대단하다고 하네요 ㅎㅎ 삼년에 삼년에 칠년에 쌀농사 지으며 어머니를 모신지 삼년..
우아 정말 대단하다!!를 말했다죠 ㅎ
그런데...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총각은 홀로 남게 되었어요.
이제 이 산골짜기에는 총각 외에 아무도 없고 서른 살 노총각이 읍내에 나가면 놀림을 받게 되었죠.
"상투도 못 튼 어린 놈이 멀리 다니다 집 잃어버린다. 하하하!"
둘째는 상투가 뭐냐고 물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었는데요.
이 책은 읽다가도 대화할 내용들이 많고 배경지식도 넓혀주네요! 엄마의 똥머리도 상투가 아니냐며^^;;;
어느 날, 논에서 우렁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온 후, 신기한 일이 벌어져요. 밥상이 마치 저절로 차려지고, 집 안이 깨끗이 청소되어 있었죠.
총각은 꾀를 내어 나가는 척 하고 몰래 지켜보았더니, 우렁이를 넣어둔 물독에서 누군가 나타났어요!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질까요?❓️
우리가 알고 있던 내용과 맞을까요❓️⁉️
이 책은 부모님에 대한 효심과 인연의 중요성과 신비로운 힘을 지닌 존재와의 인연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져요!
우리 아이들은 민담을 들으며 자꾸 먹을걸 찾네요 ㅎㅎ 정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거 같은가봐요 ㅎ
3권에선 곶감과 떡을 찾고 먹으면서 읽고 보았는데 이번엔 고구마와 고구마말랭이를 먹으며 이야기에 흠뻑 빠졌네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시리즈를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작성하고 기록할 수 있는 독후 활동지도 있으니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너무 신경쓰고 만들었구나를 느낄 수 있어요!
특히 교과과정도 연계되어 있어 학습 효과도 높일 수 있어요👍👍👍
‼️‼️유아부터 초등학생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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