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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숨 도서관 - 하얀 밤의 고양이 ㅣ 상상문고 20
주애령 지음, 김유진 그림 / 노란상상 / 2024년 1월
평점 :
숨숨 도서관 / 노란상상
외로운 아이들의 마음이 머무는 곳,
하얀 밤의 도서관에서 일어나는 또 다른 이야기.
하얀 밤의 고양이 숨숨 도서관 겉표지를 보고 아이들과 이야기해봤는데요. 첫째는 도서관에서 고양이에게 위로받는 남자 아이같다고 하네요.
둘째는 요즘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에 빠져있는데요. 우렁각시처럼 고양이가 우렁각시 역할을 하는게 아니냐고 해서 같이 읽어 보았어요.
이 책은 진석이와 아연이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너무 예쁜 고양이 그림과 달리 내용은 생각과 너무 달라서 놀랬어요.
첫째도 초3에 발뼈가 부러져서 깁스를 하고 학교를 다녔는데요.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인데 뛰지 못해서 속상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상황은 다르지만 여기 나오는 진석이도 좋아하는 축구를 못하는걸 보고 아이도 더 크게 공감을 한거 같아요.
여름방학 진석이와 엄마 아빠는 바닷가로 휴가를 떠났는데요.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휴가를 보내는데..
엄마 아빠와 떠난 휴가에서 소주를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트럭기사의 음주운전으로 그만 엄마아빠를 잃고 말아요..
결국 휴가에서 진석이 혼자만 돌아 올 수 있었죠..
엄마와 추억이 있는 도서관에 오랜만에 간 날 진석이는 하얀 고양이를 만나게 되요.
“우리 엄마 아빠도 고양이 별에 있을까? 나도 가고 싶어.”
하얀 고양이를 만나 위안을 얻게 되는데..
외로운 진석이가 숨어들어 비로소 숨쉬는 공간, 숨숨도서관.
그리고 아연이 이야기
아빠는 빚쟁이들에게 쫓기다 휴대폰도 없애고 소식도 없고.. 엄마는 중환자실에 계시고 아연이는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보호를 받으며 혼자 지내는데요. 이렇게 홀로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게 되죠.
첫번째이야기에서 나온 진석이가 아연이를 만나죠.
"너, 하얀 고양이는 찾았니."
다시 찾은 작은 도서관에서 다시 만난 하얀 고양이.
난 눈물 얼리기 좋아
눈물이 얼면
반짝반짝 빛나
아이들은 엄마 또 운다며 야단법석을 떨었네요 ㅎ
책을 읽는 내내 눈물을 참느라 혼났어요..
이제야 왜 하얀고양이인줄 알았네요.
포근함과 하얀색의 희망과 따뜻함!
아이들이 힘이 들때 방황하기보다는 책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얻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진석이와 아연이가 강하고 따뜻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응원해봅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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