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 매번 즐겁고 유익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이야기들 덕분에 저도, 아이들도 계속 다음 책이 기다려지는 마법 같은 책이에요.😊
우리 집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3권을 함께 읽어봤어요.
1️⃣ 첫 번째 이야기: 대나무 자와 비단수건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황석영 작가님이 정말 대단한 이야기꾼이라는 걸 느꼈다며, 읽는 내내 눈을 반짝였어요.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엄마, 다음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까?"라며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책장을 넘기곤 했어요.
특히 이번에 읽은 ‘대나무 자와 비단 수건’ 이야기는 수남이라는 주인공이 겪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했어요.
수남이는 어느 날부터 "좋구나, 좋다!"라는 말만 반복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해요. 하지만 계속 그런 말을 하자 마을 사람들이 불만을 품고, 결국 수남이는 임금님 앞에 끌려가게 되는데요. 가족와 이웃들이 이유를 물어도 심지어 임금님이 물어도 좋구나 좋다!만 말해요.수남이가 감옥에 갇혀 사형 당할 위기에 처했는데요. 여기서 이야기는 끝나지 않아요. 중국에서 죽은 공주를 살려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고, 수남이는 다시 한 번 대나무 자를 이용해 공주를 살리려는데요. 과연 그는 어떻게 공주를 구할 수 있었을까요? 왜 좋구나 좋다!라고만 말했을까요?
우리집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우리 민담의 매력을 새롭게 느꼈어요.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다니 몰랐어!”라며 감탄을 연발했고, 민담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도 저절로 알게 되었어요. 또 수남이의 '좋구나, 좋다!'가 나올 때마다 아이들이 웃음보가 터졌어요.
2️⃣ 두 번째 이야기: 서당의 세 친구
두 번째 이야기인 <서당의 세 친구> 또한, 우리 집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서당에 다니던 세 친구가 각자의 꿈을 쫓아가는 내용인데요. 하나는 신선이 되기를, 다른 하나는 평안도 감사가 되기를, 마지막 하나는 부자가 되기를 꿈꿨어요. 시간이 흐르고 그들이 꿈을 이루게 되면서, 부자가 되고 싶었던 친구는 구렁이가 되어버리고, 나머지 두 친구는 신선과 감사로 만났어요.부자가 되고 싶었던 친구는 어쩌다 구렁이가 되었고, 신선을 만난 감사 친구는 어떻게 될까요?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꿈을 이루기 전에 그 꿈이 가져올 결과를 잘 생각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어요. 꿈을 이루는 것만큼 그 꿈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도 중요한 일이니까요. 아이들과 이 책을 읽으며 꿈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가졌는데요. 초1 아이는 그저 "좋구나, 좋다!"만 반복하며 웃음을 터뜨리더라고요. 아직 그 교훈보다는 이야기 속 "좋구나, 좋다!"라는 말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이야기가 재미있었고, 교훈보다는 이야기 자체에 빠져든 듯해요. 하지만 조금 더 크면 그 의미를 조금씩 깨닫게 될 거라 믿어요.^^;;두 번째 이야기는 그 꿈을 이루는 과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 이야기였어요.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 모음집을 넘어,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의 깊이와 따뜻한 교훈을 전해주는 민담집인데요. 전통적인 민담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모든 아이들에게 정말 강력 추천하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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