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7 : 자기 - 왜 자꾸 끌려가지?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7
김상욱 기획, 김하연 글, 정순규 그림,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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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김상욱 교수님의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수상한 연구실>시리즈는 1권부터 전권 소장하고 있을 만큼 우리 아이들에게는 정말 특별한 책이에요.

김상욱 교수님의 강연회에도 꾸준히 참석하면서 아이들이 물리를 어렵지 않게 느끼게 된 것 같고,

직접 뵙고 강연도 듣고 사인도 받은 경험 덕분에 책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진 것 같아요.


이번에 읽은 <수상한 연구실 7권>은 자석과 자기장, 즉 ‘자기력’에 대한 이야기예요.

초등 3학년 과학 시간에도 배우는 개념이지만, 이 책에서는 훨씬 더 폭넓게 다루고 있어서

두 아이 모두 집중해서 단숨에 읽었어요.


이번 7권에서는 드디어 이룩한 박사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요.

계속해서 이데아를 놓친 마두식 회장이 이룩한 박사에게 직접 포획을 명령하고,

한편 태리는 자기부상열차 시승식에 참여하게 되며 새로운 사건이 펼쳐져요.


그 시승식 현장에서 다시 마 회장과 그의 비서들을 마주하게 되고,

바로 그 순간 정체불명의 두꺼비와 전기 이데아 ‘또르’가 등장해요!


과연 이번에는 이데아를 무사히 잡아낼 수 있을까요?

또, 늘 또르 옆에 붙어 있는 두꺼비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야기 속에는 자기력과 자기장의 과학 개념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깊이 있게 개념을 익힐 수 있었어요.

‘마꺼비’, ‘또르’ 같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도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주고요.


무엇보다 이야기와 과학 개념, 실험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스스로 탐구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 줘요.


과학이 어렵지 않다는 걸 알려주고, 이야기처럼 술술 읽히면서도 과학 개념이 쏙쏙 들어와요.



8권은 언제 나올까요?

아이들이 벌써부터 다음 권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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