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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들의 유쾌한 세계 경제사 탐험 - 5학년 0반의 비밀 수업
석혜원 지음, 이갑규 그림 / 다섯수레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우리 집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읽은 <좀비들의 유쾌한 세계 경제사 탐험>인데요.
평소 좀비 이야기를 좋아하는데요. 제목부터 <좀비들의 유쾌한 세계 경제사 탐험>와 경제사가 결합된 독특한 구성이라 더욱 흥미롭게 읽었어요. 책을 다 읽고 나서 "이렇게 배우면 경제가 어렵지 않을 것 같아!"라고 말할 정도로 내용도 유익했어요.
책의 첫 장에서는 5학년 0반 아이들이 500원을 가져와 동전을 잃어버리는 장면이 그려져요. 이 500원은 시간여행을 온 좀비들에 의해 일으킨 사건으로, 이 좀비들은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주인공의 도움을 필요로 해요. 이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경제와 역사를 탐험하는 모험으로 이어져요.
<좀비들의 유쾌한 세계 경제사 탐험>은 단순히 경제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과 연결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경제는 역사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 책은 그런 점을 아주 잘 반영하고 있어요. 경제 개념을 단순히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건과 연결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농경 시대부터 산업 혁명, 현대 경제까지 세계 경제의 흐름을 따라가며 배우는 동시에, 한국사의 경제 변화도 함께 다루고 있어요. 조선 시대의 경제 구조, 개항기의 변화, 현대 한국 경제의 성장 과정까지 흥미롭게 풀어내어 아이가 한국사와 경제를 함께 익힐 수 있었어요.
특히 <좀비들의 유쾌한 세계 경제사 탐험>에 등장하는 5학년 0반 친구들은 아이와 학년이 같아서인지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아이가 읽으면서 마치 자신도 모험에 참여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요. 또한 퀴즈와 미션이 포함되어 있어 단순히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도 할 수 있었어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끝까지 집중하며 즐겁게 경제 개념을 익혔어요. 5학년 0반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워서 몰입도가 높았고, 퀴즈와 미션을 통해 경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한국사와 세계사 속 경제 변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독서가 되었어요.
경제와 역사를 유쾌하게 배울 수 있는 <좀비들의 유쾌한 세계 경제사 탐험>을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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