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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이상하고 놀라운 동물 ㅣ 은근히 이상한 동물 그림책
크리스티나 반피 지음, 로셀라 트리온페티 그림, 김시내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신기해할 만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은근히 이상하고 놀라운 동물〉은 엄마인 저도 무척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책을 펼치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귀엽고 세밀한 그림들이 가득해서 아이가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이 책은 마치 작은 과학자가 동물들을 관찰하고 소개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 쉽게 내용을 받아들이고 몰입할 수 있더라구요.
책에는 우리가 잘 몰랐던 다양한 동물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예를 들면, 스스로 몸을 재생할 수 있는 ‘아홀로틀’이나, 무서운 이름을 가졌지만 독특한 습성을 지닌 ‘흡혈오징어’ 같은 동물들인데요. 내용도 잘 나와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각 동물의 특징이 간단하고 재미있게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길이, 무게, 서식지, 식성 등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흥미로운 사실들이 함께 설명되어 있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동물의 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엄마로서 특히 좋았던 점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 과정과 연계된 내용이 많다는 점이에요. 3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동물과 생태 관련 단원과 연관되어 있어, 책을 읽으며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새로운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동물의 생태와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특히 책 속의 그림이 세밀하고 생생해서 아이가 그림만 봐도 각 동물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더 많이 가지게 되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어요.
신기한 동물들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아이와 즐거운 독서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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