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버찌의 선택>의 겉표지는 정말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가운데 있는 콩이 뭔지 궁금하게 만들어서 아이의 흥미를 끌었어요. 처음엔 그 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서 아이와 함께 "이게 똥인가?" 하면서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는데요. 책을 읽어가면서 그 콩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었는데요^^<버찌의 선택>은 두 번이나 버림받은 유기견 버찌가 새로운 가족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예요. 저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정말 재미있게 빠져들었어요.두 번째 주인에게도 버림받은 버찌.. 너무 분하고 속상해 달님에게 소원을 빌게 돼요. 그러자 눈앞에 연분홍색 콩이 나타나고, 버찌는 그 콩을 삼키면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해요. 이 장면에서 아이와 저는 정말 놀라기도 하고, 버찌가 과연 좋은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하며 이야기를 따라갔어요.과연 버찌는 좋은 주인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바로 나월래 할머니예요. 할머니는 유쾌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아이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주었어요. 할머니와 버찌가 함께하는 장면들은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이었고, 나월래 할머니가 등장할 때마다 아이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버찌가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이야기도 정말 흥미진진해서 아이는 끝까지 집중하며 읽었어요. 이 이야기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구요.아이는 "엄마, 버찌는 이제 행복하겠지?"라고 말하며 버찌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야기가 아이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았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이 책은 글이 쉽고 재미있게 쓰여 있어서 저학년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기동물에 대해 생각해보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버찌의 선택>은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았어요. 읽고 나면 마음이 행복해지는 이야기라, 가족 모두가 함께 읽으며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강력 추천드려요!#도서협찬 #창비 #버찌의선택 #이정란 #신나는책읽기 #어린이동화 #초등저학년도서추천 #반려견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