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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열려라, 한국사 6 - 근대 열쇠key를 찾아라! ㅣ 똑똑 열려라, 한국사 6
고성윤 지음, 조승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2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똑똑 열려라 한국사> 시리즈는 우리 집 아이가 책을 한 번 펼치기 시작하면 끝까지 놓지 않고 읽어나가는 마법 같은 책이에요. 이 책은 한국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주인공 산이, 할아버지, 그리고 키맨이 황금열쇠를 찾아가는 모험 이야기 속에서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해요. 6권은 근대사인 강화도 조약과 개항, 일제 강점기 독립 투쟁까지 다루며, 어려운 내용을 시간 여행을 하듯 흥미롭게 풀어냈어요.
근대사를 아이들에게 이렇게 흥미롭게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아이는 책을 읽으며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그 사건들이 우리나라 역사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이 책의 이야기는 게임을 하듯 역사적 지식과 이야기를 모으는 방식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아이가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책 속에서 주인공들이 황금열쇠를 찾아가는 과정은 다양한 역사적 순간들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한국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해요.
특히, 힘이 부족해 주변국의 간섭을 받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다루는 부분은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어요. 하지만 나라를 되찾기 위한 조상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시도를 보여주며, 나라를 잃은 슬픔과 그로 인한 노력의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었어요.
산이와 유산 할아버지의 대화는 역사적 사건들을 좀 더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요. 대화체로 쓰여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었어요.또한, 아이가 좋아하는 가로세로 낱말퀴즈도 포함되어 있어요. 퀴즈를 풀며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들을 되새길 수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요소 덕분에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마지막에는 비주얼 역사 연표가 수록되어 있어 시대별 역사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 역시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고, 아이도 흥미롭게 역사를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초등 저학년부터 읽기에도 좋지만, 특히 초등 중학년이나 5학년 사회 과목을 배우기 전에 읽으면 매우 유익할 책이에요.
아이들이 역사에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똑똑 열려라 한국사> 6권을 강력 추천드려요!
똑똑 열려라 한국사 6권을 읽고 난 후, 역사 속 중요한 사건들과 인물들을 <와당탕 한국사 보드게임>으로 풀어보면 책에서 배운 내용이 더욱 생동감 있게 기억에 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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