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저는 나이를 먹을수록 그림책이 점점 더 좋아지는데요.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림책이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짧은 글과 따뜻한 그림 속에 담긴 깊은 메시지가 어른인 저에게도 큰 위로와 깨달음을 주곤 하거든요.특히 이번에 읽은 꽃 괴물은 그런 매력을 더욱 깊이 느끼게 해 준 책이었어요.꽃과 작은 동물들이 괴물 주위에 둘러싸인 모습에 너무나 혼란스럽고 슬퍼보이는 꽃 괴물.. 겉표지를 본 아이는 "놀림을 받아서 슬픈건가?"라며 같이 읽어 보았어요.책 속에서 괴물은 자신만의 모습을 인정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균형을 맞추려 애쓰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과의 조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이 책은 단순히 귀여운 이야기만이 아니라, 진지하게 감정을 돌아보게 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줘요. 어른이 된 지금도 '진정한 나의 모습'과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 사이에서 고민할 때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고민을 자연스럽게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 같아요. 또한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유익한 책이에요.책을 읽으면서 저와 아이는 서로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감정을 표현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꽃 괴물>은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데 유익한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려요. 💕 #도서협찬 #한솔수북 #한솔지기6기#꽃괴물 #정상훈작가글그림 #친구 #자존감 #차이 #배려 #그림책 #리버커 #개정판 #꽃괴물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