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이 화학 천재라고?

춘향이 화학 천재라고? ㅣ 고전에 빠진 과학 2
정완상 지음, 홍기한 그림 / 브릿지북스 / 2024년 1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춘향이 화학 천재라고?>는 초등 중학년부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우리가 아는 춘향전의 스토리 속에 현대적인 과학적 상상력이 더해져, 이야기도 새롭게 다가와요. 고전 문학과 화학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 이 책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동시에 느끼게 해줘서, 과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책이에요.

이 책은 고전 문학인 춘향전을 바탕으로 과학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풀어내어, 화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켜요. 우리집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는데요. 나중에 보니 이 책의 출간일이 아이의 생일과 같은 날이라는 걸 알게 되어, 더 반가워하더라고요! ㅋㅋ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화학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고전 이야기와 함께 풀어냈는데요. 내용도 술술 읽히고 재미가 있어 과학을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인데요.

춘향과 몽룡은 단순히 고전 속의 연인이 아니라, 과학을 이용해 위기 상황을 해결하는 똑똑한 주인공들이에요. 예를 들어, 춘향이가 감옥에서 질소 화합물을 이용해 폭발을 일으키거나, 깨끗한 물을 만드는 방법을 찾는 장면에서는 화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돼요. 춘향과 몽룡의 뛰어난 과학 지식 덕분에 향단과 방자도 함께 화학을 배우며 위기 상황을 잘 헤쳐 나가요.
또한, 각 장 끝에 있는 '더 알아보기' 코너는 이야기 속에서 등장하는 화학 개념을 쉽게 설명해줘서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어요. 
 
 

이 책은 초등 과학과 중등 기초 과학 개념을 만날 수 있는 고전에 빠진 과학 시리즈의 일환으로, 앞으로 출간될 생물학, 지구과학 책들도 정말 기대되는데요.

과학을 좋아하거나 고전 문학의 재미를 새롭게 느끼고 싶은 아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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