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2 : 서낭 도령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2
황석영 지음, 최준규 그림 / 아이휴먼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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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 매번 즐겁고 유익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2권, 서낭도령을 읽어보았어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인 두 아이가 정말 너무 좋아했는데요.



이 책은 단순히 옛날 이야기를 넘어서,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교훈을 주는 특별한 책이에요.


특히 서낭 도령 이야기는 두 아이가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집중해서 읽었어요. 



<서낭 도령>의 이야기는 가난한 품팔이 사내가 주인공인데요.


주인공은 아내와 여덟 자녀를 둔 가난한 아버지인데요. 


설날을 앞두고 떡도 만들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어 이 세상을 떠나려고 목을 매려는 순간 키 큰 총각이 나타나 사내를 구해주고 쌀을 주며 집으로 돌아가라고 해요. 





사내는 그 쌀로 떡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가족들을 위해 떡을 준비하는데, 바로 그 떡을 만든 후 사건이 반전되며 이야기가 시작돼요.


사내는 그 쌀로 떡을 만들었는데 쌀을 준 총각이 나타나 홀랑 가지고 달아나요. 




총각은 왜 이런 행동을 한 걸까요? 

총각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이들과 함께 "이 총각은 대체 누구일까?"라며 이야기하며 내용에 빠져 들었는데요.



책을 읽고 난 후 둘째는 아빠에게 "섣달그믐날이 언제인지 알아?"라며 문제도 내더라고요. 


또, 돌쩌귀로 거적때기 하나만 걸고 살았다는 부분을 보며, 옛날 사람들의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어요. 


총각의 키가 구척이나 되서 아이들이 정말 놀라했어요.


특히 떡 이야기가 나오면, 아이들은 물떡을 먹으면서 책을 읽어보곤 했어요. 




왕할머니가 곧 90세가 되시는데, 이 책의 배경이 강원도라서 아이가 더 친근하게 느꼈던 것 같아요.


이야기 속에 예기치 않은 반전이 많아서, 둘째는 "엄마, 내가 생각한 도령이 아니었어!"라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구요. 


서낭 도령은 땅과 마을을 지켜 주는 존재로, 고을마다 있다고 해요. 서낭은 고을 사람들을 도와주거나 재앙을 막아 잘 살도록 해준다고 하는데요. 아이는 서낭 도령에 대해 듣더니 장승아니냐고 하더라구요.ㅎㅎ

 

이 책은 고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아주 좋아요. 


술술 읽히면서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나와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자연스럽게 어휘를 쌓을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웃고 배우며, 우리 옛이야기를 즐기기에 딱 좋은 책이었어요.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인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2: 서낭도령>을 꼭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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