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각>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요의 원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오빠 생각> 동요는 최순애 선생님이 열두 살 때 쓴 시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처음에는 그저 이 동요가 오빠를 그리워한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내용을 알고 동요를 들으니 깊은 슬픔과 그리움을 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인지 이 책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책의 주인공인 순이는 서울로 떠난 오빠를 기다리며, 비단구두를 사겠다는 약속을 믿고 오빠의 돌아오기를 기다려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오빠는 돌아오지 않아요. 순이는 가을이 되어도 계속 오빠를 기다리며 점점 더 그리워하는 마음이 커져요. 이 기다림 속에서 순이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동요에서 느꼈던 슬픔이 왜 그렇게 깊었는지 알 수 있어요.이 책을 읽으면서 원래 동요가 왜 슬펐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그 노래를 들을 때는 그냥 익숙했지만, 이 책을 통해 순이의 마음을 알게 되니까 동요를 다시 들을 때 더 마음이 아프고 그리워졌어요. 그림도 정말 예쁘고, 그 그림 덕분에 책 속의 감정이 더 잘 느껴졌어요.이 책은 단순히 기다림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그리움과 사랑, 그리고 아픔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원래 동요를 들으면서 느꼈던 슬픔이 왜 그렇게 마음에 남았는지, 이제야 그 의미를 완전히 알 것 같아요.초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어른이 읽어도 마음에 깊이 남을 거예요. 👉 정말 멋진 책으로 <오빠 생각>을 꼭! 읽어보시길 강력 추천드려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오빠생각 #박상재 #김현정 #샘터 #물장구서평단 #최순애시인 #동요시 #샘터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