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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여름 식물도감 ㅣ 특별한 계절 식물도감
한정영 지음, 김민우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여름 식물도감 / 북멘토
제목만 보고 여름 식물도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훌륭한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식물에 대한 설명이 단순히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친숙한 상황에 비유해 설명해 주는 점이 특히 좋았어요.
책의 표지에는 예쁜 등나무 꽃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눈길을 사로잡고, 내용은 여름 식물들이 어떻게 자라는지와 그에 얽힌 신기한 이야기들을 알 수 있게 해줘요.
다섯 명의 어린이들이 등장하여 여름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식물들이 어떻게 생존하는지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담쟁이덩굴은 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자라는 게 신기하다고 지소가 말하는데, 선생님이 담쟁이덩굴은 아무리 바람이 세게 불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해줘요. 담쟁이덩굴은 아주 천천히 올라가지만 포기하는 법이 없다고 하죠. 그래서 천천히 가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를 이뤄내면 된다는 교훈까지 알려주는데요. 이렇게 식물을 비유해 설명해 주니, 이해하기 쉽고 더 재미있었어요.
이 책은 식물의 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자연과의 연결을 느끼게 해줘요. 식물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아이들도 책을 읽고 나면 자연에 대한 호기심이 커질 거예요.
여름철의 푸르고 시원한 식물들을 재미있게 소개해주는 이 책은 정말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여름 식물도감이에요.
또한, 책에는 꽃시계 만들기, 꽈리 불기 놀이, 카드와 이파리 짝짓기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소개되어 있어서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요. 교과과정과도 연계되어 있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유익해요.
여름 식물에 대해 알고 싶거나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세상에 하나뿐인 여름 식물도감>을 꼭 읽어보세요!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와 활동이 가득한 이 책을 추천드려요.
시리즈인 <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도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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