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1

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1 - 몸속 기관들의 대혼란 ㅣ 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1
김기수 그림, 서후 글, 박상민.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소맥거핀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은 초등학생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책인데요. 그림부터가 너무 재미있어서 우리집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우리 몸속 기관들이 각자 하는 일을 의인화해서 보여주는데, 마치 만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책 속에서는 뇌, 심장, 혈액 같은 기관들이 모두 캐릭터로 등장해요. 이 캐릭터들은 말도 하고 표정도 지으면서 자신이 하는 일을 설명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책을 읽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특히, 매운 음식을 먹었을 때 몸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깔깔대며 신나게 읽었어요. 엄마 이것좀 보라면서 웃더라구요. 이런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책에 금방 빠져들었어요.

책에는 '집중탐구'라는 부분도 있어서 조금 더 깊이 있는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우리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어떻게 잘 돌봐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요. 내가 몸을 방치하거나 힘들게 하면, 몸속 기관들이 얼마나 고통을 느끼는지 알게 되니까요. 

예를 들어,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으면 뇌가 얼마나 피곤해지는지를 귀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보여주니,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평소에 쉽게 지나쳤던 몸의 구조와 기능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학습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특히 엄마 캐릭터가 근육질로 나오는 부분은 엄마인 저도 너무 웃겼는대요. 이런 식으로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몸에 대해 배우고,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되니 만족스러웠어요.

<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시리즈 덕분에 과학이 더 이상 어렵지 않고,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으로 강력 추천드려요.

우리 아이들도 벌써부터 2권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빨리 2권을 읽어보고 싶다며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함께 기대가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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