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안좋아하는 아이들도 똥볶기할멈 시리즈는 좋아하는 강효미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어요. 강효미 작가님의 신작인 <천재의사 시건방>은 새로운 초능력 판타지 동화예요. 이 책은 글자가 크고 그림도 재미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어보기에 너무 좋은 책이에요.이야기는 고래등 병원에서 일하는 천재 의사 시건방을 중심으로 펼쳐져요. 시건방은 의사로서의 실력은 뛰어나지만 성격이 나빠서 환자들에게 싫어하게 돼요. 그래서 병원장은 시건방을 시골의 새우등 병원으로 보내면서, 1년 동안 잘 일하면 다시 고래등 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해요. 시건방은 자신을 다시 부를 것이라며 자신만만하게 새우등 병원으로 가게 되죠.새우등 병원에 도착한 시건방은 어르신들에게 126가지나 되는 다양한 요구를 해요. 어르신들은 시건방의 요구를 다 들어주며 그를 극진히 환대하고, 시건방은 아주 편안한 일상을 보내게 돼요. 하지만 병원이 텅 비어있고 환자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의문을 불러일으켜요. 시건방이 청년회장 구마에게 왜 병원에 아무도 없냐고 묻자, 구마는 아픈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해요. 그리고 구마는 시건방에게 밤에는 절대 밖에 나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해요. 시건방은 왜 밤에 나가면 안 되는지 궁금해하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천재의사 시건방>은 초능력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과 교훈을 주는데요. 시건방은 처음에는 성격이 나빴지만, 시골 마을에서 노인들과 함께 지내며 점점 변해가요.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요. 마을의 노인들은 분신술, 염력, 예지력 같은 멋진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이 진짜로 대단한 것은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왔다는 점이죠.이 책은 노인들의 삶을 존경하고 그들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시건방과 노인들의 모험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릴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요. 시건방과 노인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협동의 중요성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죠.<천재의사 시건방>은 아이들에게 웃음과 교훈을 동시에 주는 책이에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올 여름 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천재의사 시건방>을 읽어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려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도서협찬 #천재의사시건방1 #깡시골어벤져스의비밀 #머스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