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주 사용하는 '모순'이라는 고사성어의 유래를 알게 되어 너무 재미있어했는데요. 이 책은 사자성어에 대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사자성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아이는 책을 읽고나서 엄마인 저에게 문제도 내고 같이 맞춰보고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옛날 중국 초나라에 창과 방패를 파는 장사꾼이 있었는데요, 그는 자신의 창이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다"고 자랑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방패가 "어떤 창도 막아낼 수 있다"고 했어요. 이를 들은 한 손님이 "그럼 그 창으로 그 방패를 찌르면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장사꾼은 대답하지 못했어요. 이렇게 '모순'이라는 말이 생기게 되었다고 해요. 이처럼 고사성어의 배경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기억에 오래 남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