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유령 소치는 누나가 되고 싶어!

꼬마 유령 소치는 누나가 되고 싶어! ㅣ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9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인데요. 벌써 9권이 나와서 읽어 보았어요. 

뀨우뀨우 사탕~♪

오싹오싹 사탕~♪

코딱지 맛, 귀지 맛,

눈곱 맛, 귀지 맛,

눈곱 맛, 방귀 맛~♪

소치의 사탕

뀨뀨우~뀨우♪

귀엽고 입에 딱 달라붙는 노래도 나오고요. 정말 반가운 책이에요.

이번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는 누나가 되고 싶어!> 9권에서는 소치가 주인공인데요. 초1인 꼬마 유령 소치는 산속 작은 마을의 사탕 가게 계단에서 살고 있어요.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소치는 방과 후에 친구들에게 같이 놀자고 하지만, 친구들은 동생들 때문에 바쁘다며 소치와 놀 수 없다고 해요.

그래서 종달새 레스토랑의 요리사인 아치를 찾아가 자신의 동생이 되어 달라고 부탁을 해요. 하지만 레스토랑 사장이자 요리사인 아치는 초등학생 1학년인 소치의 동생이 되기엔 어렵다고 해요. 게다가 아치는 오빠가 되고 싶어 하지, 동생이 되고 싶지는 않다고 거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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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 계속해서 동생을 갖고 싶다고 조르며 동생을 찾는데요. 누가 소치의 동생이 되어줄까요?

이 책은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 없고 글자 크기도 커서 읽기 독립을 시작한 아이들이 읽어보기에 너무 좋은데요.

꼬마 유령 아치와 소치 그리고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많은 공감과 웃음을 줘요. 그리고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 시리즈는 계속해서 기대되는 이야기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주제들로 가득해요. 

따뜻하고 유쾌한 꼬마 유령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책임감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는 책으로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는 누나가 되고 싶어!>를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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