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왕 원숭이이 책은 여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이야기에는 배려와 희생이라는 주제가 담겨 있어요.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제공하며, 특히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적합한 내용인데요. 우리집 아이는 바보 왕 원숭이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해요.원숭이 나라에 비가 오지 않아 모두 굶주리게 되었어요. 원숭이 왕은 백성을 위해 강을 건너 임금님의 동산으로 바나나를 훔치러 가는데요. 결국 군사들에게 잡혔지만, 원숭이 왕은 자신만 벌하고 다른 원숭이들을 살려달라고 해요. 이에 임금님은 그모습에 감동받아 원숭이들이 자유롭게 동산에 와서 바나나를 먹을 수 있게 해주는데요. 이 이야기는 왕의 희생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과 배려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줘요. 정말 요즘같은 시대에 보기 드문 왕이라고 생각되요. 나머지 이야기들도 모두 교훈을 주는 내용이라서 너무 좋았어요.예를 들어, 삼촌의 빨간색 수면양말 이야기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때 돌아가신 삼촌을 기억하며 슬픔을 극복해가는 가족의 이야기인데요, 가족의 사랑과 위로가 잘 드러나 있어요. 이 책은 아이들이 각 이야기를 통해 배려와 희생의 중요성을 배우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고, 매일 한 편씩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고 교훈적인 시간이 될 거예요.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배려와 희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도서협찬 #바보왕원숭이 #가문비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