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

읽을수록 빠져드는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 ㅣ 읽을수록 빠져드는
곰곰쌤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4년 5월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
읽을수록 빠져든다, 빠져들어!수학도, 세계 역사도 즐겁게 읽자!


이 책은 우리집 초4아이가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본 책 중 하나인데요. 처음에는 수학과 세계사를 쉽게 다루기 어려운 부분이 아이들에게 어려움을 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는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어, 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책에는 "수학을 몰라도 사는 데 별 문제 없다고?"라는 질문을 던지며, 수학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 설명해주는데요. 


이 책에서는 고학년이면 들어봤을 이름인 피타고라스, 에우클레이데스, 피보나치, 페르마, 오일러, 가우스, 존 폰 노이만 등 유명한 수학자들이 등장해요. 각 수학자의 업적과 생애를 시대적 배경과 함께 설명해주니 수학과 세계사를 동시에 접할 수 있어 좋았어요.


책 속에는 다양한 그림과 사진이 있어서 이해를 돕고, 곰곰쌤의 잡학 사전 코너는 추가적인 재미와 지식을 제공해요. 이런 내용들이 아이들 시각에 맞춰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종종 일기예보가 틀려서 기상청을 믿을 수 없다고 했는데요. 여기에는 그런 내용까지 들어 있었어요. 실제로 기상청에서 나흘 뒤 일기예보는 시범운영하는데요. 기상청 직원들이 게을러서가 아니라 실제로 예측 불가능하다고해요. 수학자들은 이러한 계가 기상 상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 아주 많다는 것을 알아냈고 이런 것을 수학적으로 연구한 이론이 '혼돈 이론'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이런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수학의 중요성과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수학이 단지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돼요. 복잡한 계산과 과정들이 때로는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수학의 발전 덕분에 우리의 생활이 얼마나 편리해졌는지 알게 돼요.

세계사 연표가 들어 있어 아이는 벽에 붙여 놓고 시대흐름도 훑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수학과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수학의 역사와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수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수학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강력 추천드려요.

곧 과학으로 배우는 세계사도 나온다니 이 책도 꼭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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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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