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 - 랜드마크로 보는 세계 도시의 역사 · 문화 · 예술 이야기
박동석 지음, 박진주 그림 / 책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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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 / 책숲

 <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는 어린이 인문 교양책으로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와 도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인데요. 이 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랜드마크 41곳과 도시에 관련된 이야기를 즐기며 세계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목차는
1부 세계의 탑
2부 세계의 궁전, 성
3부 세계의 성당
4부 세계의 빌딩, 호텔
5부 세계의 동상
6부 세계의 신전, 사원
7부 세계의 고대 유적
8부 세계의 무덤
9부 세계의 특별한 랜드마크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은 전 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 41곳을 소개하고, 고화질 사진과 다채로운 일러스트를 통해 더 생생하게 전달하는데요. 각 도시별로 TIP을 수록하여 도시와 관련한 에피소드와 다양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데요. 

아이는 프랑스는 책으로 많이 접해봤다고 생각해서 안읽어 볼 줄 알았는데요. 에펠탑에 대한 내용은 이미 많이 알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그 역사적 배경과 함께 재미있는 일화도 다루고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어보더라구요.

에펠 탑을 건축 할 당시에는 많은 지식인과 예술가로부터 파리의 경관을 해치는 것으로 비판을 받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소설가 모파상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었다고 해요. 그는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장소인 전망대 안에 있는 식당에서만 점심을 즐겼다는데요. 그 이유는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유일한 장소였기 때문이라고 해요.

지금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지만 역사적 배경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담아냈기에 아이의 만족도가 높았어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는 페트로나스 트윈타워가 있는데요. 한국과 일본 건설사의 경쟁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이들은 서로 빨리 완공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 한국이 승리했다는 말에 아이는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또, 알랭 로베트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고층 빌딩을 맨손으로 오른 알랭 로베트는 장비 없이 타워를 오르기 시작했고 60층에서 경찰에게 체포었다고 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건물을 오르다 실패하고, 또 시도해 결국 88층까지 올랐다는데요. 결국 보안 요원에 붙잡혔지만 그의 도전적인 모습은 아이들에게 큰 용기와 도전, 포기하지 않는 메세지를 전달해주네요.


이렇게 <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는 다양한 시각에서 읽을 수 있는 랜드마크 도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와 도시와 세계사까지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초등학교 3~4학년이 되면 사회 교과서에 문화유산에 대해 다루는데요.이 책은 초등학교 3~4학년 사회 교과서에서 다루는 문화유산에 대한 내용과 연계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세계문화유산을 쉽게 설명해주며, 세계 7대 불가사의도 알아가며 아이의 지식도 넓힐 수 있었어요.
게다가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던 건 도토리숲/책숲 블로그를 통해 독후활동지도 다운받을 수 있는데요. 아이와 같이 책을 읽고 활동지까지하면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거 같아요!
https://blog.naver.com/dotoribook/223421486557



<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지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책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같이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강력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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