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키우기> 주니어김영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청당> 작가님의 최신작 <수호신 키우기>를 읽어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였어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님의 책은 언제나 매력적이지만, 이번 수호신 키우기도 그런 매력을 가득했어요. 아이들이 매일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 수호신을 키우는 소재는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이 책은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가득 차 있어요. 개구쟁이 수호신 봉봉과 초등학생 승우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작되는데요. 동네 시장을 지나가던 초등학생 승우가 우연히 참여한 행사에서 덜컥 당첨된 것이죠. 그리고 특등 상품인 ‘수호신의 알’을 선물받아요. 소중히 잘 키우면 집안을 지켜 줄 훌륭한 수호신이 된다고 해요.알에서 생명체가 나오고 승우를 유모라고 부르고 자신은 봉봉이라고 말하는데요.승우가 수호신의 알을 선물로 받고서 어떤 소원을 빌까 고민하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어요.승우는 봉봉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 노력하며, 봉봉은 승우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노력해요. 그런데 봉봉이가 알려준 소원의 실현 방식은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요.봉봉이가 태어나서부터는 승우가 하루 종일 봉봉을 돌보는데요.씻기고 재우고 밥을 먹이고 산책까지! 봉봉이의 귀여운 행동과 승우의 성장 과정이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과연 봉봉은 승우의 첫 번째 소원을 들어줄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승우네 가족은 평범해 보이지만 쓸쓸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승우와 승우 가족이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따뜻한 울림을 주는데요.가슴 뭉클한 감동과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수호신 키우기>를 추천드려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수호신키우기1 #봉봉알에서깨어나다 #히로시마레이코 #초등책추천 #주니어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