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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설화 1 : 슬픈 나이팅게일 ㅣ 그리스·로마 설화 1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포티니 스테파니디 그림, 이경혜 옮김 / 파랑새 / 2024년 3월
평점 :
그리스·로마 설화 1: 슬픈 나이팅게일 / 파랑새
아이와 저는 그리스로마신화는 읽어보았지만 그리스로마설화는 처음 접하는거 같아요.
<슬픈 나이팅게일>은 읽고 나면 여운이 남는 마음을 울리는데요.
공주와 왕자의 사랑스럽고 행복한 이야기가 갑자기 동생의 실종으로 슬픔에 빠지게 되요. 읽으면서 혹시 가족을 잃게 되었을 때의 두려움과 슬픔을 어떻게 헤쳐나갈수 있을지도 이야기 해보았구요..아직 아이는 슬픔을 겪어 본적이 없기에 그러려니하네요^^;;
하지만 엄마는 슬픔을 알기에..
행복이란 지나가는 새와 같이 금방 날아가버린다는 이야기는 깊은 울림을 주었어요.
우리 곁에는 늘 불행이 가깝게 있으면서도, 그것을 이겨내는 것이 용기이구요.
공주는 동생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그리워하며 나이팅게일의 울음 소리에 안식처를 찾아요. 그리고 공주를 찾아줄 누군가가 나타나면 그를 신부로 받아들일 것을 선포하죠.
이에 많은 용감한 젊은이들이 나서는데, 그 중에서도 슬픈 나이팅게일을 찾아 공주를 구해 줄 영웅은 누가 될까요?
<그리스 로마 설화>는 조상들이 전승해 온 전설과 민담의 이야기인데요. 이는 신비롭고 상상력을 자극하여 새로운 세계로 이끌죠.
<슬픈 나이팅게일>은 그리스 로마 신화와는 다르지만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이야기였어요. 설화의 장점이 책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고, 주인공이 되어 보는 등 재미와 교훈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거죠.
책도 사이즈가 작고 얄푼하여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이 책은 슬프지만 따뜻한 이야기로, 사랑과 용기를 느낄 수 있어요.
감성의 문해력을 키워줄 <그리스·로마 설화 1: 슬픈 나이팅게일>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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