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의 후예>

토끼의 후예 ㅣ 책고래아이들 44
이창순 지음, 이윤정 그림 / 책고래 / 2024년 2월

<토끼의 후예> 

제목만 보고 저는 토끼와 자라이야기의 속편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뒤에 괴물이 있어서 뭐지?했는데요.

바닷속 용궁의 용왕님이 아픔을 호소하여 육지의 토끼의 간을 먹어야 한다는 내용과 조금 다른걸까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요..

<토끼의 후예>는 토끼가 자신의 속임수를 깨닫고 육지로 돌아오는 결말로 끝나고이 이야기에서 시작된 <토끼의 후예>에요.

 토끼의 이야기에서부터 출발하여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데요.

토끼가 달에 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토끼는 바닷속과 육지 모두 싫어하고, 하느님에게 빌어 달로 가게 되지만, 그에게는 조건이 있는데요.

바로 일 년에 한 번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주인공 아리가 바닷속에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모험을 떠나요.

아리는 바닷속에서 소리쳐 살려달라는 용왕님의 아들 반디 왕자를 구하러 가지만 바닷속 생물들이 환경오염으로 고통받는 현실을 만나게 되요. 

아리는 반디 왕자의 목숨을 구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을 위해 힘쓰게 되죠.

이 이야기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다루고 있어요..

참 가슴아픈 현실이죠..

바다에서 사는 아리가 바다오염의 위험에 처하게 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구요.

이 책은 토끼의 후예가 지구로 내려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몸소 느끼게 되는 이야기로 토끼의 후예인 아리는 바닷속에서 사는 왕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바다로 들어가는데, 이는 환경오염으로 바다 생물들이 위협받는 상황을 보여줘요.. 또한,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알려주죠.

이 책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아이들과 함께 환경 오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우리 집에서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저도 모르게 많은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아이들과 환경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을 많이 읽어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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