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나였어

모두가 나였어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4년 2월

모두가 나였어 / 올리

★ 아마존 최고의 아동도서 선정

★ 커커스 리뷰 2023 최고의 그림책 선정

★ 북페이지 올해 최고의 책 선정

★ 칼데콧아너상수상작가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브렌던 웬젤의 작품인데요.

 "나는 도롱뇽이었어."라며 시작된 꿈은 도롱뇽에서부터 문어, 코끼리, 매, 벵골호랑이, 그리고 어린아이의 환상적인 꿈까지 펼쳐져요.

​그림마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이 도롱뇽이 되는 꿈으로 이어져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듯한 느낌을 줘요.

각 동물의 꿈을 다른 동물의 꿈과 연결하는 그림에는 생동감이 넘치며 페이지마다 숨겨놓은 단서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데요. 

아이는 끝말잇기 놀이, 스무고개 같은 놀이처럼 느껴져서 더 재미있게 몰입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실감나는 그림이 마치 눈 앞에서 펼쳐지는것처럼 느껴졌어요.

코끼리가 줄지어 이동하는 그림을 보는데 마음 한켠에는 환경오염으로 이동하는 것 처럼 느껴져 코끼리가 서식지를 떠나 이동하는거 같았어요.

아이에게도 어디로 가는걸까 물어보니 비구름은 코리끼가 배고파서 우는 눈물이고 거센바람은 서식지를 찾아 떠나는거같다고 해서 마음이 잠시 아팠어요.

매 페이지마다 다른 동물로의 변화와 연결된 이야기는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표현한다고 하는데요.

그림들이 너무 자세하게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아이들과 이 책을 같이 보면서 함께 상상하고 대화하면 참 좋을 책이네요^^

독후활동으로 마음에 드는 그림을 따라 그려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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