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사라진 수학 시간
조은수 지음, 유현진 그림 / 다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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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사라진 수학 시간 / 다봄


시공간을 뛰어넘은 천재 수학자들의 한밤중 비밀 대화

“수학, 절대로 공부하지 마! 대신 정말 좋아해 봐!”


겉표지부터 너무나 궁금하게 생겨서 엄마인 제가 아이보다 먼저 읽어 보았어요.


수학동화라고는 안믿길 정도로 미술책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이 책에서는 아르키메데스, 페렐만, 소피 제르맹과 같은 실존한 수학자들의 업적과 이야기가 다루고 있는데요.


이들은 각자의 시대에 외로움과 고난을 딛고 수학에 헌신한 인물들로, 그들의 업적은 수학계에 큰 영향을 끼쳤죠.


이 책의 주인공인 소피는 1789년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시기에 13살의 소녀가 등장하는데요. 파리 시민들이 바스티유 감옥을 공격하며 저항을 시작하는 시기에 소피의 부모님은 위험한 상황을 우려해 소피에게 외출 금지를 내려요.


우연히 소피는 서재에서 '수학의 역사'라는 책을 만나고 이를 통해 수학에 빠져들게 되요.


부모님의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소피는 수학에 계속해서 몰입하게 되고, 밤마다 아르키메데스와 페렐만과의 만남을 통해 수학 이론과 업적을 자연스럽게 알아가죠.




소피는 수학에 대한 열정으로 알키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아르키메데스를 존경하며, 페렐만과의 만남을 통해 위상 수학의 대가임을 알게 되고, 자신의 이름을 가리기 위해 가짜 남학생 이름으로 활동하는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와요.


소피 제르맹은 여성으로서 수학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성과를 이뤄냈어요.


삼각 모임을 통해 서로 다른 시대의 수학자들이 만나면서 수학에 대한 열정과 이론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나 신선했어요.


이 책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서로 다른 시대의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원리와 역사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으로 초등학생 중학년부터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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