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카라디브카, 마법의 언간독 / 특서주니어

아브카라디브카, 마법의 언간독 ㅣ 특서 어린이문학 7
정명섭 지음, 불곰 그림 / 특서주니어 / 2024년 2월

아브카라디브카, 마법의 언간독 / 특서주니어

“어느 날 갑자기 1937년에 뚝 떨어져 버렸다면?”

언간독은 언문간독의 줄임말로, 언문은 한글을 뜻하고 간독은 편지를 지칭하는데요. '문' 자를 빼고 언간독이 되죠.

이 내용은 정명섭 작가님의 <언간독>은 실제로 외할머니의 유품이라고 하는데요. 여성에게 아무 것도 주어지지 않았던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언간독>은 작가님을 사랑으로 길러주신 외할머니의 유일한 유품이며, 그것을 보고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책보다는 아이돌을 더 좋아하고 아이돌 중에서는  '코스트컨티뉴'의  오지승을 제일 좋아하는 주인공 주희인데요. 오늘도 주희는 오지승이 나온 프로그램을 열심히 시청하고 있어요. 

오지승이 방송에서 증보언간독에 대해 이야기하고 언간독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는데, 주희는 증조할머니의 유품인 언간독을 소유하고 있죠.

주희 아빠는 언간독을 박물관에 기증한다고 하고 있지만, 주희는 '코스트컨티뉴'의 오지승에게 선물하고 싶어해요. 그래서 주희는 오지승과의 일일 데이트를 꿈꾸고 있어요.

코스트컨티뉴의 소속사에 연락해서 언간독을 가지고 있다고 연락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행복한 상상을 하다 잠이 들었는데요.

잠에서 깨어난 주희는 잠에서 깨어나보니 1937년 옥천에 뚝 떨어져 버렸는데요. 어떻게 된 일 일까요? 주희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이 책은 주인공 주희가 우연히 발견한 '언간독'을 통해 과거의 역사와 그 당시의 여성 교육에 대해 배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언간독은 주희의 증조할머니의 유품이자 독립운동가 할아버지의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요. 

이 책은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의 행복은 과거의 희생과 투쟁으로부터 비롯된 것을 일깨워줘요.

삼일절을 맞이하여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조상들의 희생과 투쟁이 어떻게 현재를 형성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오늘날의 행복과 평화는 과거의 투쟁과 희생을 통해 얻어진 것임을 되새겨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을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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