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 2 : 조선 전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시리즈 2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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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 보는 한국사이야기 2 조선 전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 뭉치


식물 친구들이 인류 문명을 꽃피웠다고?

인간의 삶과 함께한 역사 속 식물 이야기

식물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 한국사!



한국사 책은 많이 접해보았는데 식물로 보는 한국사 책은 너무 신선했어요.


오랜 세월 동안 인간은 식물과 함께 살아오면서 우리 삶에서 너무나 중요한 존재인데요. 인류 역사를 보면 식물의 흔적을 여기저기에서 찾을 수 있죠.


한국사에서는 우리 민족과 함께한 식물들의 멋진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었어요.


조선 시대에 귤은 귀한 과일이라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는 귤은 해마다 겨울에 임금에게만 진상되었다고 해요.


귤이 한양에 도착하면 도성은 거의 축제 분위기였고 임금은 귤을 종묘에 바쳐 제사를 올린 두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해요. 유생들이 귤을 하나라도 더 받으려고 서로 다투어 난장판이 되기 일쑤였대요.


어찌나 아귀다툼을 벌이는지 정조는 귤을 나눠 줄 때 소란을 피운 유생을 일정 기간 동안 과거를 치르지 못하게 하겠다는 명을 내린적도 있었다네요 ㅎㅎ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흥미로운 이야기가 풀어져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중간중간 나오는 재미있는 그림들은 이해도를 높여주어 쉽게 이해하고, 일반적인 한국사에서 잘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새롭게 알게 되어 지식이 풍요로워진거 같아요.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이 책은 시대 흐름대로 내용이 펼쳐지는게 아니라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게 만들어줘요. 엄마인 저도 몰랐던 내용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역사가 딱딱하고 지루한 것이 아니라, 흥미진진한 여행이 될

<식물로 보는 한국사 이야기2>

각 장의 팁에서 소개하는 플러스 한국사를 통해 더욱 풍부한 한국사 상식을 쌓을 수 있어요.


이 책은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만들어주고, 역사의 흐름을 식물의 이야기를 통해 읽다 보면,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어요^^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그 시대를 생생하게 전해주네요^^

초등학생부터 어른들이 다 같이 꼭 보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는 동물로 보는 한국사와 세계사이야기도 보고 싶다고 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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