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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더 움직이고 잘 자라 (30일 액션 플랜 포스터 포함) - 내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놀라운 통찰
톰 래스 지음, 김태훈 옮김 / 한빛라이프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북리뷰] 잘먹고 더움직이고
잘자라
아퍼서 병원에 가면 이런 말을 듣는다. “무리하지 마시고, 잘 드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푹 쉬세요.”
이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병원에 갔다 오면 이러지? 혹은 아프다는 말을 주변에서 하면 이런 말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의사가
해준 말은 나도 할 수 있다고. 그런데 조금만 바꿔서 보자. 환절기
감기 환자가 많으면 진료를 하는 의사는 위의 말을 환자에겐 하지만 자신에겐 하지 못한다. 푹 쉬고 무리하지
말라면서 자신은 진료를 위해서 무리를 하고 푹 쉬지도 못한다. 뭐~ 진료가
많으니 돈은 벌겠지만.
난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우리가 다니는 대부분의 직장은 우리의
건강과 시간을 담보로 돈을 받는 곳이라는. 그럼 많이 받아야지!!! 에레이~
“잘먹고 더움직이고 잘자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뭐 뻔한 건강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뻔한(?) 건강
이야기가 맞다. 이런 제목을 붙이고 건강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이상할 터.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잠이었다. 잘 자라고~ 그래야 몸의 생체리듬이 제 위치에 오고 면역력도 증가한다고. 하지만
우린 일을 하면서 제일 먼저 포기하는게 잠이다.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일을 한다. 이는 곧 생명을 단축시키는 것이지 뭘까.
건강 이야기는 의학적인 지식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우리가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유기농 야채의 경우도 그렇다. 유기농 야채는 농약을 치지 않고 재배한 것이다. 예전의 방식대로 재배한 것이다. 근데 우린 유기농 야채가 몸이 엄~~ 청 좋다고 생각한다. 그냥 야채다. 야채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야채들을 섭취할
때 얼마나 먹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나도 이전까진 유기농 야채가 무작정 좋다고만 생각했었다. 하기사 요즘엔 마케팅으로 인해 어떤 식품이 좋다고만 하지 소비자가 생각해야 할 부분은 넘겨버리니 그게 더 문제겠지만.
이 책에는 의학적인 상식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 중 앞으로 이건
꼭 참고해야지 할만한 부분이 있었다.
몸에 좋은 음식을 고르기 위한 효과적인 한 방법은 껍질 색깔로 과일과 채소를 판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선명한 색깔을 가진 청과물이 좋다. 녹색청과물은 안심해도
된다. 브로컬리, 시금치,
케일, 청경채, 샐러리, 오이, 피망, 가지, 호박 외 짙은 녹색 잎줄기채소는 건강에 보탬이 된다. 붉은색 또는
보라색을 띠는 과일 및 채소도 몸에 유익한 영양 공급원이다. 사과, 딸기, 토마토 그리고 껍질 색깔이 선명한 거의 모든 과일 및 채소는 안심하고 선택해도 된다. p 50
사람들이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은 아침 7시에 가장 좋았다가 오전 10시에 약간 나빠지고 오후 4시에는 더 나빠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나빠진다. 이유는 뇌가 지치면 고칼로리 음식을
보기만 해도 과잉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는 오후 10시쯤이면
에너지가 더 공급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에 다라 행동한다. p 132
또한 음식점에 갔을 때 먼저 주문하라고 한다. 이유는 몸에 좋은 음식을
주문하면 일행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청국장을 주문하면 고민하던 일행이 같은 청국장을 먹는 뭐
이런 영향?
영어의 원제목은 EAT, MOVE, SLEEP 이다. 이중 MOVE는 말 그대로 움직이라는 것이었다. 앉아서 일하면 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고 신체적으로 나쁜 물질들이 나온단다.
사무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자주 움직여야 한단다. 앉아 있으면 척추에 무리도 간다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주 움직여줘야겠다.
잘 먹고 잘 사는 법이라는 프로그램도 있다. 누구 안그러고 싶겠나. 근데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잘 먹고, 더 움직이고, 잘자는 방법의 시발점이 아닐까? 또한 책에는 잘 먹고, 더 움직이고, 잘자는 30일 액션플랜도 있다. 책상에
붙여 놓고 액션플랜을 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