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책방꽃방 > 재미난 역사 게임 만들기!
한 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지호진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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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의 [그림한국사백과]를 보며
고조선에 이어 다음 나라들의 뱀주사위 놀이 비슷한 것을 만들기로 한다.

누나는 우리 나라 지도를 커다랗게 그리고
고조선 이후의 나라들을 표시한다.
부여, 옥저, 동예, 그리고 삼한(마한, 진한, 변한)
그런다음 제주에서 부여까지 이어지는 길을 그리고 칸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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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옆에서 동생은 계란판에 숫자들을 마구마구 쓰고
(1~6까지 주사위 대신이다)
밋밋한 계란판에 색도 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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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을 보며  A4종이 두장 정도를 카드크기가 되도록 접고 자른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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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엔 각 나라들의 이름을 크게 쓰고
'부여'면 그 나라에 해당하는 퀴즈를 그 앞쪽에 쓴다.
힌트도 써주고 그림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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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게임 규칙도 써야한다.
 
'맞추면 앞으로 두칸 전진
못맞추면 뒤로 한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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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을 한다.
 
[게임 방법]
1.  계란판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공기를 준비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공기를 던진다.
(물론 잘못한건' 꽝'이다.)
--- 계란판이 번거롭다면 그냥 주사위를 사용한다.
 
2. 그렇게 들어간 곳의 숫자만큼 말을 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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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준비한 퀴즈를 쭉~ 순서없이 쌓아놓고
한장씩 뽑아서 문제를 푼다.
 
4. 그리고 명령에 따라 말을 다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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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시 바탕을 칠하고 나라들의 이름도 써넣었다.
누나랑 게임에서 연속 두번이나 참패를 당한 우리 아들!
 
아빠가 퇴근하고 돌아오니 아들이 붙잡고 게임하자고 야단!
아까의 참패를 만회하고싶어서...
아빠도 모르는 문제가 나오니 아들이 더 신났다.
어떻게든 아빠를 이겨볼려고 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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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즐거운 부자지간 게임이 되었다.
 
물론 아들이 이겼다.
아빠가 져준건지 어쩐건지는 잘 모르지만...^^
 
이런 게임을 하다보면 쭉 미끄러져 다시 되돌아 가기도 하고
단번에 몇칸씩 올라 가기도 하는 묘미가 정말 끝내주는듯!
 
 
<아이들이 만든퀴즈 풀어볼까요?>
부여
1. 부여출신인 주몽과 온조가 세운 나라는?
주몽 --->고구려
온조 --->백제
2. 부여의 마가, 우가, 저가, 구가등 4가를 무엇이라고 하나요?  제가
3. 부여가 해마다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며 하늘에 제사지내던 의식은? 영고
4.부여의 제가들이 다스리는 지방 4지역을 뭐라고 하는가? 사출도
 
동예
5. 다른 마을을 침범했을때 어떤 동물로 물어 주는것을 '책화'라 하는데 그 동물은 무엇인가요?
소나 말
6. 동예의 특산물은 무엇인가요?  활과 말
7.동예의 영토는 강원도의 어느 일대인가요?  강릉
8.동예 사람들이 매년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밤낮으로 음식과 술을 마시며 노래 부르고 춤추던 제천 행사의 이름은?  무천
 
옥저
9.모든 가족의 뼈를 한목관속에 묻는 제도는? 가족공동묘제
10. 부족이 여러 마을로 나뉘어 마을마다 부족장이 있었는데 부족장을 뭐라고 하는가?  삼로
11. 며느리를 삼으려고 민머리인채로 데려와 기른 계집아이라는 뜻의 말은 무엇일까요? 민며느리
 
삼한
12.세나라중 마한의 왕이 되어 도읍지 금아라는 곳에서 나라를 다스린 왕은?  준왕
13.변한이 주로 많이 생산하여 일본이나 낙랑등 주변국에 수출하기도 한것은?
14.마한에서 제사를 담당하는 천군이란 제사장이 제사를 지내던곳은? 소도
15. 굵은 통나무로 층층이 얹고 흙으로 메워 지은 '귀틀집'은 어떤 모양으로 맞춰 쌓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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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2 - 동물 편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 2
최승호 지음,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06년 11월
구판절판


<말놀이 동시집 2>
최승호님의 말놀이 동시집.
말을 잘 하지만 아들이지만
우리 말의 재미를 알면서
초등학교 글짓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처음 책으로
동시집을 사주고 싶었다.
우선 부드러운 제본과 눈에 쏘옥 들어오는 제목이 맘에 들었고
동물에 관심있는 아들인데 동물과 연관된 동시들이 많은 것도
이 책이 맘에 드는 또 다른 이유였다.

우선 동시는 설명문이나
이야기문처럼 글이 길지않아
아이 스스로 읽기에 부담이 없다.
그리고 한면 또는 양면을 가득 채운
동시와 관련되 위트있는 그림들 또한
아이의 호김심과 눈길, 손길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울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시.
읽고 나서는 재미있었는지
엄마, 들어봐 하면서
한 번 읽은 동시를
즉석에서 외워서 말할때
듣고 있는 엄마의 기쁨이란...
정말 한 번만 읽고도 아이의 머리에 쏘옥 박힐만큼
재미있다.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동시
'이구아나'

아나
이구아나 아나
이구아나를 혼내 줘야 해
이구아나 혼내 주러 가자
잠깐! 그런데 말이야
우리가 이구아나 아니니
그랬나, 우리가 이구아나였나

우리말의 말재미를 알게 하시고 싶으신 엄마
글짓기의 시작을 재미있게 시키시고 싶으신 엄마
스스로 책읽기를 보고 싶으신 엄마시라면 함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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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 아푸치아크의 일생 지식 다다익선 1
폴 에밀 빅토르 지음, 장석훈 옮김 / 비룡소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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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 아푸치아크는 '작은 눈송이'라는 뜻이에요.
그린란드에서 태어난 아푸치아크는
에스키모 특징이 그대로 담겨있듯이 볼이 발그스름해요.
어린시절 볼이 항상 빨개서 놀림을 받던 저를 떠올리게 했어요.

엄마가 바다표범으로 요리를 준비하는 장면이에요.
엄마의 칼이 둥글게 생겼지요?
에스키모인들은 이 둥글칼로 음식을 썰기도 하고 짐승가죽을 벗기기도 한다네요.
그리고 바다표범에서 나오는 지방 기름으로 불을 피운대요.
또 옆에 보이는 그릇또한 동물 뼈조각과 바다표범으로 만든 거래요.
바다표범이 에스키모인들에게는 여러모로 쓸모있는 동물이라는 걸 알았네요.

아프치아크가 흰곰 사냥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하늘에는 태양이 다섯개나 떠있어요.
이 현상은 환일현상이라고 하는데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아주 드문 현상이라네요.

아푸치아크의 일생을 다루고 있는 이 이야기는 그린란드 남동쪽에 있는 아마살리크 섬에서 실제 생활하는 에스키모인들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에요.
아푸치아크라는 한 아이의 일생을 통해서
에스키모인들의 삶과 생활모습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 자세히 설명해 놓은 동화이자 지식 책인거 같아요.
한 장 한 잘 글이 많아 보이기도 하지만
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큰 글씨만 읽어주어도 멋진 에스키모 동화가 되고 글을 아는 아이들에게는 동화뿐만 아니라 에스키모인들의 생활에 대한 지식까지 자세히 전달해 줄 수있는 좋은 백과같은 책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재미에 지식을 같이 추구하는 엄마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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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간다 옛날옛적에 1
김용철 그림, 권정생 글 / 국민서관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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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를 때는 단순히 우리 전래를 읽혀주고 싶어서였습니다.

검색하고 리뷰가 많아서 주문했습니다.

근데 그림, 글이 너무 해학적이고

아이에게 책을 읽으면서도 너무 재미있어 저두 모르게 재밌다가 연발나옵니다.

문장이 반복적이여서 아이 한번 저 한번 서로 따라하기 놀이도 하고

한글읽기 연습하는 아이에게도 딱 이네요.

우리에게도 이런 좋은 책이 있어서 자랑스럽기 까지 합니다.

읽고 나서 구입하기 정말 잘 했다라는 생각이 정말 나는 책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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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
버지니아 리 버튼 글, 그림 |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199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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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데

저는 도서관에서 대충 보니까 흠.. 그림도 어둡고

좀 옛날풍인거 같아 안 읽고 그냥 넘어갔었죠.

그런데 자꾸 책카페에서 엄마들이 추천을 하더라구요.

적립금을 채우기 위해 골랐는데 대박입니다.

원래 남자아이들이 기차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글이 술술 넘어가게 씌여져 있고

치치의 행동이 아이의 눈을 책에서 떼지 못하게 하는 군요.

오자마자 한 숨에 읽어줬더니

계속계속 들쳐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사주는건데.

아주 만족스러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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