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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협력한다
디르크 브로크만 지음, 강민경 옮김 / 알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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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x

라틴어 cumplectere에서 유래, cum은 '서로' plectere 는 '엮이다'라는 뜻이다.

즉, '복잡하다'는 말은 많은 것들이 서로 얽히고설켜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단어는 '복잡함'이라는 어떤 시스템이나 현상의 내부적인 구조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지만 동시에 관찰자의 이해력과 관련이 있는

주관적인 관점도 들어가 있다.

이 처럼 모든 현상은 대단히 복잡할 수도, 동시에 복잡하지 않을 수 도 있다.



팬데믹은 바이러스학, 전염병학 측면에서만 바로볼 수 도 있지만

타인과의 관계 행위, 이동성, 심리, 정치적 역학 등

수많은 요소들이 얽혀 맞물려 돌아간 것이다.

그러기에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의 지식을 교환하고

고려해야할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한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이 각자 '자신만 알아들을 수 있는 전문용어로 말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즉, 다른 분야에서도 연구를 해보고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다양한 예-특히 자연의 모습-를 들면서 

우리를 다각화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간의 삶이 자연과 닮아있기도 하고

거기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문제 해결법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다.






콘서트가 끝나면 관객들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손뼉을 쳐서 감사를 표현한다.

처음에는 불규칙하게 터져 나오는 박수 소리가

어느 순간 하나가 된 것처럼 울려 퍼진다.

곧 눈 깜짝할 사이에 다시 불규칙한 소리로 바뀐다.

관객들이 계속 손뼉을 치는 동안 이 과정이 몇 번이고 반복되기도 한다.

즉, 개개인이 같은 시간 동안 치는 박수의 수가 줄어들면서

동기화가 일어난 것이다.

그런 중 동기화한 상태로 더 큰 호응을 하고 싶어 하는 대중들이

무의식적으로 박수를 더 빨리 치기 시작하면서 동기화가 약해지고 

곧 박수 소리는 불규칙해진다.

그런데 동기화한 행동은 우리 인간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일까?




나는 버락오바마랑 아는 사이?


모든 것은 서너 단계만 거치면 연결된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버락 오바마'와 '나'의 관계는 몇 단계일까?

단 4단계만 거치면 된다. 진짜다.

오바마 -> 오바마 책 -> 한겨레 -> 한겨레 지인 -> 나


2012년 페이스북의 이용자 수는 7억 2,100만 명이고, 

이들은 690억 개 이상의 링크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평균 사용자 한 명당 페이스북 친구의 수는 95명에 이른다.

요한 우르간데르와 스텐포드 동료들은 같은 해에 페이스북의 크기를 계산했다.

그 결과 사용자 2명 사이의 평균적 거리는 4.74였다.

로그 계산식으로 계산하면 지구상에 있는 77억 명 사이의 연결망 

또는 '6단계 분리 법칙'을 따른 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4-5명만 거치면 서로 연결이 된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몇단계로 버락 오바마와 연결이 되어있는가?





이렇게 복잡 다단하게 얽혀있는 것도

처음에는 작은 것에서 시작되었고, 그 작은 것들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변화를 이루고 그 변화는 어느 순간 임계점에 다다른다.

하지만, 임계점에 다다른 순간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회복된다.


이 변화 속에는 극단적이 변화도 들어있다.

하지만, 극단적인 변화라고 해서 항상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극단적인 변화를 거쳐 새로운 발전 상태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뜻한다.





이 작은 변화를 소수들의 다양한 목소리라고 하자.

각자 목소리를 내는 소수가 임계 한계에 다다르면

그들 또는 그들이 일으킨 다양한 것들로 인해

사회적인 표준이나 규범이 급격하게 바뀐다.



이처럼 우리가 사회의 경제 시스템을 영속적인 것으로 만들려면

수억 년 동안 성공적으로 유지해 온 생태계를 모방해야 한다.

자연으로부터 온 성공 시스템은 비용을 절약하고 경제적, 

그리고 개인적인 어려움의 짐을

덜어줄 것이다.





잔뜩 몰린 사람들이 탄력적이고 끈적끈적한 액체처럼 서로를 짓누르고 밀친다.

압력이 워낙 강하다 보니 사람들은 넘어져 짓밟히고, 진실하고, 옷이 찢어졌다.

이리저리 밀쳐지다가 군집에서 튕겨 나온 사람들도 생긴다.

임계밀도로 모인 사람들이 함께 움직이는 것 만으로도

군중 난류가 발생할 수 있다.

10.29 이태원 참사가 생각나는 부분이었다.



이런 비극을 예방하지 못했을까?

어떤 조건일 때, 모여든 사람들의 밀도가 어느 정도일 때,

어떤 외부적인 요인이 있을 때 군중 난류가 생기고,

그것을 어떻게 멈추는지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대규모로 모인 사람들이 이렇게 움직이는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우리는 모른다.



붉은 불개미는 홍수가 발생하면 이 문제를 위해 서로가 어떻게 해야 할 지 알고 있다.

불개미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역할을 나누고 그 일을 최적화해서 해결 할 줄 안다.

집단지성이 있다는 것이다.


개미의 집단지성을 우리가 더 적용했더라면

10.29 참사와 같은 일들이 발생했을 때 

본능적으로 최적화된 역할 분담과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을까?





오늘날 사람들이 '사실을 만들어내고' 확신을 조작하여 강화하는 일들이 늘었다.

소셜 미디어는 신념이 같은 사람들이 서로 곧장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과거에 우리는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굳이 찾지 않아도 우연히 만나는 이웃과

수다를 떨면서 다양한 의견을 접했다.

하지만

오늘날 세상은 나와 신념이 같은 사람들끼리만 모이기 쉬운 곳이 되었다.

소셜미디어가 이러한 현상을 만드는 촉진제가 되었다. 

그 덕분에 의견의 급진화와 양극화가 이루어지는 속도도 빨라졌다. 



개인이 주변 사회와 의견이 완전히 다르면 급진화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의견이 다른 개인은 타인과 더 큰 마찰을 겪게 되고 결국 급진화가 된다.

이렇게

급격한 급진화가 되면 전체 인구가 양극화되고,

의견의 다양성은 줄어들며 극단적인 의견이 차지 하는 비중이 높아진다.





인간은 사회적 동질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즉, 같은 의견을 선호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우리 인간에게는 조화를 원하는 깊은 욕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기를 바라며

항상 확인받고 싶어 한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사회적 연결이 유연해야 시스템이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람들은 연구를 거치면서

그 어떤 동물이나 식물도 협력적인 결합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점점 많은 과학자들이 협력적인 사고방식을 지지하며

조화로운 진화 이론을 전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신다윈주의와 사회다윈주의가 서로 의심하며

치명적인 삶의 구상과 경제 계획을 내놓았다.

바로 고삐 풀린 성장, 독점 대기업, 획일화, 다양성 상실이다.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자연의 가장 성공적인 전략에서부터 배워서

그것을 우리 사회 구조에 적용해야 할 시점인지도 모른다.

자연의 가장 성공적인 전략이란 '협력'이다.






처음에 버섯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갈피를 잡기 힘들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이해해보려고 하고,

책 속에 소개된 다양한 과학실험들을 다른 곳에서도 찾아보면서

이해를 하고 읽으니 점점 책 속 곳곳에 숨겨진

보물들을 하나하나 획득하면서 마지막 파이널 라운드에는

어떤 것을 이야기가 결론인지를 알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다.


단순히 자연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 여러 사람과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개인적, 집단 속 문제, 고민,또 사회 현상이라 해결책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자연 속에서 어쩌면 해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준

자연과 '협력'하는 여정의 즐거움을 맛보게 해준 책이었다.


호기심이 많은 분들께 강추합니다!!



ps. 서로 동떨어져 드문드문 연결된 것 같은 것들이 

결국은 함께 협력해서 서로 공생하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책표지도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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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프런티어 - 초연결시대에 생각해보는 거대한 아이디어의 미래
마이클 바스카 지음, 전리오 옮김 / 퍼블리온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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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부는 벽돌 위에 다른 벽돌을 쌓거나,

학사학위에 또 다른 학사학위가 쌓이거나,

은행 잔고에 또 다른 은행 잔고가 쌓이면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아이디어 위에 아이디어가 쌓이면서 창출된 것이다.

최근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은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고 구축된 것이다.

휴먼 프런티어 p48




코로나 이후로 우리는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게 되고,

경제나 사회현상 속에서 불확실성을 더 많이 접하게 되다 보니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예측해 보려는 움직임들이 생기고 있다.



이 책은

세상을 움직여온 원동력이 된 것은 바로 '아이디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인류의 역사 이래 아무도 손쓰지 못한 전염병 분야를 처음으로 막은 파스퇴르,

사람이 날 수 있게 하기 위해 필요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사용한 라이트 형제,

창의적인 모델을 사용하여 전자기학의 세계를 연 맥스웰 등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각 분야에서의 혁명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하듯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들은 하나의 발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기존에 나왔던 수많은 아이디어가 섞이고 변형이 되고,

사람들의 관계, 협업 등 다양한 초연결들과 노력들의 결정들이 뒤엉켜

아직까지도 21세기에 사는 우리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위대한 업적이 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아이디어는 경제의 중심 요소이다.

아이디어는 경합성이 없으며, 공유하거나 소비한다고 해서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디어는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고, 새로운 유행의 경제를 만들어 낼 수도 있는 투자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아이디어가 21세기에 와서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점점 사람들이 놀라는 새로운 것이 나오기는 하지만,

사실 이것은 기존에 있던 핵심 아이디어를 더 다양한 방법으로 구체화시킨 것이지

20세기 때같이 수년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생성은

이제 점점 줄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왔으며

이 문제점을 해결한 방법은 없는 것일까?



작가는 지금 세계의 다양한 움직임 속에서

아이디어도 역시 함께 성장, 발전, 퇴보를 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해 주면서

우리가 궁금해하는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미래의 궤적을 무척이나 꼼꼼하게 그려준다.


그리고 '임무 착수, 천 개의 프로젝트 꽃피우기, 교육의 재학습, 기타 시스템의 혁명, 더욱 담대해져라'라는 우리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다섯 가지의 제안도 친절하게 책 속에 넣어주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중요한 아이디어의 한계를 측정할 수 있는 수단을 소개해 주면서

우리가 휴먼 프런티어(인류의 최전선)에서 아이디어라는 모험으로 문명을 더욱 찬란하게 꽃피울지 아니면 디스토피아를 맞이할지 진지한 성찰을 하도록 만든다.



우리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어도

이 책을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우리를 미래로 데려가는 힘이 무엇인지 각자 상황에 맞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교육을 하는 사람으로서 알고는 있었지만 늘 결과에 신경을 쓰다보면 한번씩 뒷전으로 갔던 아이들의 창의력, 사고력 교육, 특히 '생각하는 힘 기르기'에 나도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 마이클 바스카(Michael Bhaskar)는 세계 최고의 AI 연구소인 구글 딥마인드에서 작가로 일하고 컨설팅을 했으며, 미디어의 미래와 창의적인 산업, 그리고 신문, 매거진, 블로그를 위한 기술의 경제학에 대하여 폭넓은 저술 활동과 강연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 속에서 경제뿐만 아니라 예술, 과학, 철학, 윤리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과 미래에 대한 그의 혜안 등 백과사전 같은 풍부한 지식의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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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무작정 따라하기 - 왕초보도 실수 없이 권리분석하고 안전하게 낙찰받는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이현정 지음 / 길벗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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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돈은 나와 맞는 물질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이상하게? 살아온 나였다.
그냥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야 세상이 재미있지 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돈 때문에 '인생의 나락'이란게 이런거 구나하고
인생의 쓴 맛을 된통 맞고 나서야 '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느 정도의 뒷돈이 있어야 나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저축을 시작했다.
그.러.나..

은행이자만 기다리면서 돈이 불어나기를 기다리기엔
내게 돈을 벌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없다.
그러다가 만난 이 책.
"부동산 경매 무조건 따라하기"

 
예전엔 '무조건 따라하기' 이런 시리즈가 싫었다.
사람마다 다 배우는 방식이 다르고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냥 무조건 따라하기라니...


하지만 지금의 나는 이러한 '무조건 따라하기'가 필요하다.
'경매'의 '경'자도 모르는 부.알.못 진짜 부린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에게는 '무조건'이라는 말이 넘 반갑게 다가왔다.
(그래서 '무조건 따라가기'이라는 책 시리즈를 내나보다..)



그리고 나같은 왕초보에게 나침반이 되어준다니 정말 손이 가지 않을 수 없다.
그래!! 그냥 '무조건 따라하기'를 해보는 거야!! (B형의 먼저 저질러 보는 대책없는 용감함)


 

우선 경매 자가진단을 하란다.
난 10점만점에 딱 5점(어라 생각보다 높네..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잘 찍었나보다)
정말 걸음마 수준이다.

 




우선 목차를 쭈욱 훑어보니 다루는 내용이 방대하고 다양하다.


내용은 많을 거같고
우선 몇 장 읽어보니 이런 말이 있다.
"경매는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취미"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면 가정이 화목합니다."
좋은 말이다.
우리 부부는 그동안 같은 취미를 "마트쇼핑"하기였는데..
그래서 돈은 못 모았나보다.
이제는 경매로 대동단결하면 좋겠다.^^


여러 용어 설명도 있고...
최대한 정말 초보자를 배려한 마음으로
설명 또 설명을 해주셨다.


수익률 계산
이런 것도 예를 들어가면서
나같은 부알못에게 이해하기 쉬운 예시들을 들어준것도 맘에 든다.



또 인터넷에서 정보 검색하고 활용하는 방법도
정말 하나하나 친절하게 진행순서를 번호로 까지 메겨가면서
또 설명해주신다.




그리고 실제 단계별로 도전할 수 있는 코스도 있다.
초보자 코스
중급자 코스
고급자 코스 ^^
코스요리처럼 내게 맞는 취향으로 골라서 따라해보면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접한 후
쇼핑관련 앱들을 다 지우고
부동산 관련 앱을 깔았다.
그리고 하루에 1시간씩 이 앱들을 돌아다니면서 공부하려 한다.
이 책은 나의 공부시간동안 내 곁에서 경매 '나침반' 역할을 해주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생존 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 지금은 쇼핑을 할 때가 아니야
나의 생존 공부를 해야할 때야.
반성 또 반성하며 생존 공부를 시작해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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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해법국어 3-1 - 201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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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나온 셀파 영어 어휘캠프로 처음으로 셀파를 접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영어환경에 맞게 구성과 편집 내용전개, 듣기, 말하기, 읽기 , 쓰기를 골고루 다뤄주려는점
너무나 알찬 해설집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마무리 중간, 기말 시험지까지
너무나 꼼꼼하고 알찬 구성이 맘에 들어서
셀파시리즈를 신뢰하게 되었고
다른 과목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사실 셀파보다는 아직 우등생이 더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에
셀파와 우등생에서 망설였지만
셀파 어휘캠프와 같은 세심함이 있으리라 믿고
셀파국,사,과를 구입했다.

자기주도학습서이긴 하지만
우리집같은 경우엔 학교도 늦게 끝나고 학원이다 개인수업이다해서 평상시가 바쁘다보니
이책을 매일 꾸준히 사용하기는 힘들었다.

그러다 1달전에 시험범위와 날짜가 발표되었다.
중간은 범위가 적어서 부담이 적었는데
기말은 처음부터 배운데까지..
막막했다.
하지만 우선 셀파를 분석해보기로 했다.

우선 전체구성을 보면

1. 1단계- 교과서 개념 설명

2. 2단계- 교과서 내용익히기

3. 100점 비법강의

4. 3단계- 기출문제

5. 단원평가 - 2회씩

6. 신경향문제

이 구성대로 1단원부터 8단원이 이루어진다.
이런 구성이 각단원마다 다 들어가면 1단원당 40여쪽이 된다.( 그만큼 문제도 많다는 얘기)

우리 아이같이 기말이 1단원~7단원인 경우
국,수,사,과를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다 푼다는것은 불가능이다..(물론 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그래서 우선 아이의 취약부분을 파악했다.
개념은 알지만 교과서 내용이 어떻게 시험유형으로 나오는지에는 익숙하지 않음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각 단원마다 2단계는 꼭 풀게하고 3단계나 단원평가는 취사선택해서 풀게했다.

이렇게 하니 다양한 문제를 많이 접하면서 꼭꼭 다져가는 느낌이 들어 아이도 자신감이 생기고
결국 중간보다 국어는 높은 점수를 맞게 되었다.(20점 상승..ㅋㅋ)

이 책은 자기주도 학습서이다.
자기스스로 공부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든 요소들이 곳곳에 있고
엄마들도 체크하기 좋게 되어있다.

하지만 나처럼 다 풀수없어 책두께만 보고 부담스러워
중간, 기말 총정리 넘기는 문제만 사는 엄마들에게
이런 방법으로 해도 참 좋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특히 교과서 내용파악이 아직 잘 안 되어있는 아이에게는 이 책이 딱이다~~

또한 다양한 문제를 접해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대비할 수 있게 만든 것도 참 맘에 들었고
요즘 서술형의 비중이 늘고 있는데 거기에 맞춰서 적절하게 문제를 배치한 것도 참 좋았다.
(이번에 적중한 문제도 꽤 있었다~~)

문제집을 여러권을 풀고도 헤매는 느낌이 든다면
처음 기초부터 꼭꼭 다져주고 심화까지 한 권으로 할 수 있는 셀파를 꼬옥 추천해주고 싶다~~~
특히 다양한 문제를 원하시는 엄마들에겐 적극 추천이다~~
이젠 기본서 시험대비서 단원평가서 이것저것 이중으로 사는라 힘들이지 마시고
셀파 하나만으로도 든든함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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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한자도둑 4 메이플 한자도둑 4
전광진 감수 / 서울문화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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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 만화를 참 좋아한다.
어릴때 만화를 좋아했던 나를 닮아서인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참 잘 본다.
난 만화도 잘만 고르면 글줄보다도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엄마이다.
내가 어릴적에 만화로 접한 별자리 이야기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해하는데 무척 큰 도움이 되었고
만화로 접한 조선시대 이야기는
나중에 사회공부할때 스토리로 시대흐름을 기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

첫 아이 지민이가 7살때 처음 만난 만화가 있다.

바로 메이플 시리즈..
그 우연한 만남이 10살인 지금도 식지 않고 있다.
보통은 한 1~2년간의 반복이면 참 길게 사랑받는구나 하는데
횟수로 4년간의 사랑이면 정말 지독한 사랑임에는 틀림없다.
그 이유가 뭘까 따져봤더니 캐릭터스토리의 힘이 아닐까 싶다.
한동안 안 보이는 곳에 치워봤지만 서점에서 쭈구리고 앉아서 보고는 또  이 책만 사달라고 한다..ㅠ.ㅠ

치워도 소용없는 걸 깨달은 난 이 무한반복을 학습에 응용해보자 하고 눈을 돌린던차
눈에 띈 시리즈가 있었으니....    바로 한.자.도.둑.
학교에서 중국어도 배우고 있고, 전부터 한자는 만화로 익히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 이 책이 딱 일거 같았다. 
역시~ 내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ㅋ 
주문한걸 안 순간부터 언제오냐고 목이빠져라 기다리고 
배송된 날 저녁부터 자기전까지 이 책만 끼고 있는다.
그리고 마지막 한자만화제작까지...ㅋㅋ

그럼 이 책이 어떤지 한 번 보실라우?

수학도둑과 나란히 꽂혀있는 한자도둑..^^ 
우리집은 수학도둑보다는 한자도둑이 더 많이 사랑받고 있지욤.



우선 우리 아그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 역시 주인공 ’도도’의 인기가 젤루 높지요.


만화가 시작하기에 앞서 한자도둑 4권에 나오는 한자들이 소개가 되어주고 있어요.
8급도 가끔 섞여있지만 대부분은 7급 한자들이네요. 
한자도둑 4는 초등필수한자 7급  100자중 25자를 공부할 수 있게 되어있거든요.


자 7급 25자를 봤다면
한.자.도.둑. 이 가장 자랑하는
자동기억 한자공부 시스템을 살펴봅시다~~



Step 0. 우선 만화를 읽고

Step 1. 책 뒤에 ’도도의 초보 한자사전’을 이용해 보고

Step 2. 책 속 워크북을 사용해 쓰고

Step 3 ’델리키의 시험격파’에서 급수시험 예상문제를 풀고

Step 4. ’바우의 만점퀴즈’를 통해 즐겁게 퀴즈로 내용 복습

Step 5. 낱말카드로 시시때때 게임까지 하면 확실하게 인지!!


Step 0. 읽기

첫째,  한자 단어와 이미지만의 연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뜻풀이와 응용 단어가 있다.



우선 일반적인  다른 만화한자책들처럼 글자와 그림의 조합으로 이미지를 학습하게 하는 방법.



하지만 내용에 낱글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낱글자를 사용한 낱말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내용안에 학습적인 말들이 만화로 표현되어있다.
이 그림처럼 하늘천(天)을 알려주면서도 
"’천지’란 하늘과 땅 다시말해 ’세상’이란 뜻이지"라는 식으로
뜻풀이를 만화속에서 깨우치게도 해주고



뜻풀이가 만화그림속에서 되지 않을경우에는 바로 밑에 그 단어의 한자사전식 설명을 달아놓았다.




둘째, 만화를 보면서 음독 훈련도 자연스럽게 하도록 되어있다.

자 아래의 만화를 보면서 한자의 음을 말해보시오~~~(한자 인증 시험 유형 중 하나죠?^^)



           당신의 답은? 기입... "맞았습니다~~~"



                 또 문제 나갑니다~~





다 읽으셨겠죠? 설마 초등한자 7급이 안되시는건 아니시겠죠?
혹 대답을 못하신다면 아이들과 같이 "한자도둑" 보세요~~~^^ 
저두 복습삼아 본답니다~~~



셋째, 그림한자 사전처럼 글자와 함께 연상그림이 있으며
부수, 총획, 그 글자를 사용한 낱말, 그 낱말들의 다양한 뜻까지...
시험대비 기본적인것들을 꼭꼭
담아놨네요.
사전 옆에 두고 보지 않아도 되겠죠?^^





Step 3 풀고!

실제 한자급수시험을 대비한 예상문제들을 풀어볼수 있는 시험코너.





Step 4. 즐기고!

퍼즐과 미로찾기로 만화내용 관련 퀴즈를 풀어본다.





Step 5. 확인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한자카드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

새로운 카드게임 아이디어를 보내준 사람중에서 킹왕짱을 뽑아 문화상품권(3만원)을 준다니..
카드게임 아이디어 많이 갖고 계신 분들... 응모함 해보세요~~




책 뒤엔 마지막으로 또 한번 한자들을 찾기 쉽게 <색인>이 있고





쓰기를 위한 <워크북>





쓰기도 낱글자만 있는것 이 아니라
낱글자 연습 다 하면 옆 장에서 낱말도 같이 공부하게끔...

어때요?
만화지만 꽤 알차지요?
억지로 만화보지 말라 하지말고
만화의 무한반복 특징을 이용하여 학습에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자도둑으로
슬적 관심을 돌려보세욤~~
한자급수 대비도 따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세심한 학습 공간을 넣어주고
다양한 한자어휘도 접할 수 있게 해줬으니 국어어휘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 좋아좋아요~~
빨리 6급 대비용 한자도둑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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