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키모 아푸치아크의 일생 지식 다다익선 1
폴 에밀 빅토르 지음, 장석훈 옮김 / 비룡소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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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 아푸치아크는 '작은 눈송이'라는 뜻이에요.
그린란드에서 태어난 아푸치아크는
에스키모 특징이 그대로 담겨있듯이 볼이 발그스름해요.
어린시절 볼이 항상 빨개서 놀림을 받던 저를 떠올리게 했어요.

엄마가 바다표범으로 요리를 준비하는 장면이에요.
엄마의 칼이 둥글게 생겼지요?
에스키모인들은 이 둥글칼로 음식을 썰기도 하고 짐승가죽을 벗기기도 한다네요.
그리고 바다표범에서 나오는 지방 기름으로 불을 피운대요.
또 옆에 보이는 그릇또한 동물 뼈조각과 바다표범으로 만든 거래요.
바다표범이 에스키모인들에게는 여러모로 쓸모있는 동물이라는 걸 알았네요.

아프치아크가 흰곰 사냥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하늘에는 태양이 다섯개나 떠있어요.
이 현상은 환일현상이라고 하는데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아주 드문 현상이라네요.

아푸치아크의 일생을 다루고 있는 이 이야기는 그린란드 남동쪽에 있는 아마살리크 섬에서 실제 생활하는 에스키모인들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에요.
아푸치아크라는 한 아이의 일생을 통해서
에스키모인들의 삶과 생활모습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듯 자세히 설명해 놓은 동화이자 지식 책인거 같아요.
한 장 한 잘 글이 많아 보이기도 하지만
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는 큰 글씨만 읽어주어도 멋진 에스키모 동화가 되고 글을 아는 아이들에게는 동화뿐만 아니라 에스키모인들의 생활에 대한 지식까지 자세히 전달해 줄 수있는 좋은 백과같은 책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재미에 지식을 같이 추구하는 엄마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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