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 대한 무지를 일깨워 주는 책

수면의 약속 - 세계적인 수면의학 권위자 윌리엄 디멘트의
윌리엄 C. 디멘트 지음, 김태 옮김 / 넥서스BOOKS / 2007년 10월

졸음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보통 점심 식사후 밀려오는 졸음을 '식곤증'이라 뭉뚱그려 밥 먹었으니 졸음이 온다 쯤으로 해석

해버린다. 직장에서는 아무리 졸려도 커피를 마시고 일하며 운전자도 눈꺼풀이 감기면 고개를

한번 흔들어보고 기지개 한번 켜고는 이내 다시 운전대를 잡는다.

하지만 졸음은 우리 몸에 수면 빚이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또한 그 순간에는 무리하게 일을

마치려하지 말고 몸의 요구에 맞게 적당량의 수면을 취해줌이 옳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 자신의 수면 빚을 이해하고 스케줄에 따라 일하면 능률도

오르고 피로도 줄어든다.

수면은 죽어있는 시간이 아니다. 살아있는 시간을 보다 알차게 만들기 위한 시간이다.

더불어 수면중 무호흡 같은 병들도 우리가 얼마나 간과하고 있는지?

많은 정보는 아니지만, 잠에 대한 혹은 졸음에 대한 조금은 다른 시각을 갖게 한다.

수면의 약속 구매자 100자 평

수면의 약속 - 세계적인 수면의학 권위자 윌리엄 디멘트의
윌리엄 C. 디멘트 지음, 김태 옮김 / 넥서스BOOKS / 2007년 10월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한 책. 근무 시간의 효율성을 위하여 어떻게 자야할지 말함

투시하는 듯한 사진들이 매력적인 참고서

DVD로 배우는 클리니컬 마사지 (한글자막) - 한눈에 알 수 있는 해부학과 촉직 수기의 기본기술
James H. Clay 지음, 성기석 옮김 / 영문출판사 / 2007년 1월

대개의 해부학 관련도서들과는 다르게 - 물론 이 책은 엄밀하게는 마사지를 위한 책이지만 -

인체의 어떤 부분이 해당 근육인지 알 수 있도록 인체사진위에 해당 근육을 그려넣었다.

일부 사진들은 인체사진만을 보여주고 표면상으로 보이는 근육들의 명칭도 표기하였다.

이렇게 하여 머릿속으로 하는 해부학이 아닌 실제로 응용할 수 있는 해부학이 되었다.

초심자들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교재가 아닌가 싶다.

DVD내용도 다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근육 및 인체해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물리치료사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봐둘만 한 책이 아닌가 싶다.

名不虛傳

카네기 인간관계론 (보급판)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7년 8월

원래 '선물',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와 같은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읽는 순간에는 그럴듯하지만 읽고나서 실제로 바뀌는게 없기때문이다.

어찌보면 그것은 책의 잘못이 아닌 나의 잘못이겠지만, 대개의 글이 뻔한 내용을 그럴듯한

이야기로 포장한 점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류의 책들과는 또 다르다고 생각된다.

'OO는 그 방법을 적용해보았다. 그랬더니 삶이 즐거워지고, 가족과도 화목해지고~~'

하는 식의 막연한 소설식 해피엔딩이 아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사례로 보여준다.

제시하는 내용도 구체적이다.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하는지, 왜 그래야하는지도 분명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은 모든 사람이 아니고,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이유로 어떤 힘든 문제를 접하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이를테면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거나, 누군가와 의견충돌이 있거나 하는 것 등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어려움을 접하고 난 뒤에야 이 책의 진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보급판) 구매자 100자 평

카네기 인간관계론 (보급판)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7년 8월

명불허전! 이런 책은 실제로 인간관계를 겪으며 어려움을 느낄때 효과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