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 코치
존 가트맨 지음, 남은영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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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는 skill이 필요한 것 같다.

남녀간의 사랑에도 skill이 필요하고, 심지어는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에도 skill이 필요하다.

남녀간의 사랑에 필요한 스킬은 연애박사에게 보다 유용하다 할 수 있다면,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위한 스킬은 똑똑한, 현명한 부모를 위한 스킬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겐 두살배기 조카가 한명 있다. 이제는 뛰어다니고, '싫어', '안돼' 등 단조로운 문장들을

막 구사할 줄 아는 조카이다.

'미운 두살'이라고 했던가? 아마도 이때가 부모로서 아이에 대하여 진정한 의미의 교육을

시작할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싶다. (물론 3세 이전의 기억은 우리들의 머릿속에 전혀 남지

 않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시점에 일관된 태도로 아이들을 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누나를 위해 이 책을 구입하여 선물로 주었다.

물론 내용은 TV에서 보았기때문에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

지금 내게는 '조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이 되어버렸지만, 언젠가는 내게도 유용한 책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만...책이 너무 얄팍한 것은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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