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란 삶에서 일어나는 일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내 삶에서 일어나는 고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겠다..
세상이 어떠한가보다, 우리가 그 세상을 어떻게 바라 보는가가 더 중요하다.
세상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내 마음은 고쳐먹기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우리 모두 더 나은 세상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한 부분이면서도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것들, 내가 받은 상처, 타인에게 준 돌이킬 수 없는 아픔들, 그것들 때문에 나는 자주 고통받았다. 언제가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나자신이였다..
너무도 공감가는 말
결국 나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며, 생은 온갖 시행착오를 거치기 마련이라는 것, 자신의 시행착오를 너그럽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시행착오라는 것, 따라서 자신을 괴롭힐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마치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지금 나는 시행착오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의 말이 나에게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더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기로 했다.
지금 나는 깨닫는다. 내가 지나온 모든 길이 하나의 과정이였음을. 내게 필요했기 때문에 그 많은일들이 일어났음을. 한 때 나는 어리석었고, 긴 방황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그 모든 것이 하나의 과정이었다. 지금 이 순간, 이 자리로 나를 데려오기위한 필연적인 단계였다. 그 길 외에 다른 길은 있을 수 없었다.
류시화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책이였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한 사람의 어른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내게 많은 위안이 된 책이고, 공감이 된 책이다. 류시화라는 사람의 생각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게 만들어 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