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 토익점수 마구 올려주는 토익 (Reading) - EnglishCare TOEIC Series 2
오혜정 외 지음 / 능률영어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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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제대하고 생애 첫 공인토익시험을 봤습니다. R/C, L/C 합쳐 420점.. 정말 기분 참 꿀꿀했습니다. 좌절하고 잠시 공무원 시험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작년 여름에 토익점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뒤늦게나마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11월 시험을 접수해 놓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에 앞서 이익훈의 Ear/Eye Of Toeic 시리즈와 토마토 중에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토익초급자에게는 토마토가 괜찮다는 이야기에 선뜻 선택했습니다. 긴장 속에 시험을 봤고 그 다음 달에 성적을 확인하니 680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지금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제 막 시작하실 분들은 토마토로 해 보세요. 자신감 획득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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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윤승용 / 지양사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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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문제는 이 책이 쓰여지던 1995년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 고리는 끊어지지 않으리라 본다. 나는 이 리뷰를 통해 비자금 문제 해결에 대한 경제학적 접근을 이야기할까 한다. 경제학자들은 여기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해법은 작은 정부론이다. 기업들이 수백 억에 달하는 거금을 내놓는 이유는 정부가 그만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진입규제, 인허가 등의 자원배분력이 그것이다. 시장이 아닌 한 주체에 불과한 정부가 많은 권력을 움켜쥐고 있는데, 어느 기업의 CEO가 비자금을 안 내놓겠는가 말이다. 따라서, 정부의 권한을 축소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비자금을 안 줘도 기업들이 하등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분위기 또한 그렇게 형성이 되야 할 것이다. 그래서, 정부가 아닌 순수한 시장에 의한 자원배분이 이루어질 때 비자금 문제의 해법이 보일 것이다. 문제의 근원을 보지 못하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접근하는 작금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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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 지옥의 전쟁, 그리고 반성의 기록, 개정증보판 서해문집 오래된책방 2
유성룡 지음, 김흥식 옮김 / 서해문집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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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이라는 책이 있다는 사실은 안 것은 불과 6개월 전이었다. 그것도 우연하게 KBS '도전 골든 벨을 울려라'에서 출제된 문제를 통해서였다. 학창시절 근 5년간을 정규과목으로 국사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생소한 책 제목이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징비록에 대한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동안 막연하게나마 임진왜란에 대한 접근을 할 수 있었지만, 생생한 설명은 접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징비록을 통해서 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전쟁을 지근에서 직접 경험한 재상 유성룡이 직접 저술하여 현장감이 더욱 있었다. 임진왜란 당시 우리가 얼마나 허술하였는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고, 당시 유명했던 신립과 이일을 비롯하여 각 장수들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 작품이었다. 병법을 전혀 모르는 장수들이 많았고, 자신들이 국록을 먹고 사는 관리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목숨을 부지하는데 열을 올리는 한심한 작태를 볼 수도 있었다. 예로부터 평화를 애호하는 민족은 항상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지금 우리는 긴장의 고리를 풀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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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구하기
조나단 B. 와이트 지음, 안진환 옮김 / 생각의나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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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을 4년간 접하면서 애덤 스미스라는 존재는 단지 국부론의 저자이며, 현대 자본주의를 있게 한 장본인이라는 정도로 알고 있었다. 물론, 나를 제외하고 많은 이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알고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이 책 애덤 스미스 구하기는 소설이라는 형식을 취하면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A. Smith의 사상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하였다. 스미스는 개인의 이기심이 애초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사회전체로 봐서는 큰 이익을 가져온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다 믿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을 언급하면서 인간이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진 존재이기 전에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존재로 이야기하고있다. 그리고, 시장이 경쟁에 따라 움직이는 비정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까지 냉정할 이유는 없다고 한다. 한편으로, 그동안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현대 자본주의를 비난해온 좌파 성향의 사람들이 읽어봄직하다는 생각도 든다. 마지막으로 스미스의 중간중간하는 이야기들을 따로 메모해 두는 것도 좋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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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학의 - 시대를 아파한 조선 선비의 청국 기행 서해문집 오래된책방 1
박제가 지음, 박정주 옮김 / 서해문집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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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국사시간을 통해 박제가라는 실학자를 한 번 이상은 접했을리라 생각됩니다. 중상주의 실학자로 북학의를 편찬했고, 수레와 바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등등.. 일단 이 책은 다른 책들에 비해 페이지 수가 적어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무릎을 치시게 될 것입니다. 말에 관한 사항이 나오는데, 정작 말 한 마리에 필요없이 말을 끄는 사람이 있음을 지적하는 대목에서 수 천리를 왔다갔다 하는 사신행렬을 예로 제시하고 있죠. 사극에서 쉽게 볼 수 있죠. 말을 끄는 사람이 과연 필요한 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게 되죠. 저는 당연히 으레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박제가는 그런 부분까지 실용적인 시각으로 바라봤으니 정말 훌륭한 탁견을 가진 사람이 아닐 수 없죠. 그 외에도 정말 발상의 전환이라고 생각될 부분이 많습니다. 역사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박제가 선생의 저서 한 번씩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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