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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년이상 살아보기
이규형 지음 / 시공사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정말 우리나라에는 진정한 일본 전문가가 없는것일까? 일본에 관련된 책을 찾으면서 일본에 대한 책들은 하나같이 개인적인 여행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것 같고 더구나 신주쿠의 가부키쵸의 성인클럽을 과장되게 표현하면서 일본을 마치 성의 왕국처럼 왜곡되게 묘사한 그런 책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미워도 다시한번! 어쩔수 없이 한번더 이규형씨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출장이나 여행이아닌 3년간 일본에서 살기위한 중요하진않지만 꼭 필요한 정보들을 내가 다니는 회사선배말고 또 어디서 얻을 수 있단 말인가?
<일본에서 1년이상 살아보기>는 꼭 개정판이 나왔으면 한다. 여기에 담겨진 토픽은 일본에서 장기간 생활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지만 그 내용이 헛헛한 갈증을 유발시키는 함량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일본의 여러가지 생활정보에 대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내겐 별 넷의 가치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추신 : 여기서 소개한 통판잡지를 통해 자질구레한 생필품을 아주 잘 구입하고 있습니다. 저야 이규형씨에게 감사드리지만 그 통판업체는 이규형씨에게 인사드려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