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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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스트셀러인 정신과 의사 토미 시리즈.

그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는 두 번째 책이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으로 출간되었어요.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어요.

저는 여러 권의 책을 여기저기 놓고(?) 병렬독서를 하는 편인데요.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은 제목 그대로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어서

짧게 짧게 읽기 좋더라고요.


획기적으로 새로운 내용은 아니고 이미 다 알고 있을 것 같은 말들이긴 한데

굳이 생각하지 않고 무심히 지내다가 책을 보고 되새겨볼 법한 내용이 많아요.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사람 때문에 울고 웃고 치이는 그 많은 일들이 가끔은 모두 다 피로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인간관계는 개선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은 마음을 편안해지게 해줬어요. 서로의 호감은 어느 정도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고 상황이 알아서 관계를 결정지어줄 거라는 말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들여야 하는 에너지를 조금 덜 써도 된다는 말로 들리지 않나요.


​그리고 저는 제가 정말 일이 안 풀려서 괴로운데, 뻔한 말이지만 그것도 타이밍이 있다는 말에 좀더 힘을 내보기로 했어요. 언젠간 되겠죠. 안 돼도 어쩔 수 없고요.


저는 굳이 누구를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카페 가는 것을 즐기는데, 그 이유도 책을 통해 알았네요. 그 자체가 제게는 일상의 '여행'처럼 느껴졌던 거예요.ㅎ


마흔 즈음의 인생이란 이런저런 고민과 부담이 무겁게 느껴질 시기잖아요.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공감하게 되는 것들도 있고,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이유를 찾거나 새로운 각도로 생각해보게 된 것들도 있었네요.


#지극히짧고도사소한인생잠언 #리텍콘텐츠 #정신과의사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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