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하라가 너무 기다리던 책이 도착했어요.
요아돌이라고 줄여 부르는,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3권이에요.
처음에 1권 읽자마자 2권 빨리 읽고 싶다고 해서 2권 바로 주문해서 읽고
3권 언제 나오냐고 계속 물었는데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났네요.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는 초등 베스트셀러 <전천당>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작품인데요.
집에 히로시마 레이코 책이 많이 있어요.
하라는 히로시마 레이코 책은 다 재미있지만 특히 요아돌이 재미있대요.
저도 읽어봤는데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는 히로시마 레이코의 다른 작품과 스토리 라인이나 구성이 조금 다르기는 해요.
더 서사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야기가 풍부하고 여러 감성을 건드리는 면이 있어서 부모님이 같이 읽어도 좋아요.
처음 시작은 주인공이 요괴의 아이를 돌보는 일을 시작하게 된 거니까요.
자진해서 맡은 일은 아니지만 요괴 아이들을 돌보는 야스케의 마음도 그렇고
야스케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가 사람 마음 찡하게 하는 게 있어요.
3권에서는 슬픈 사랑 이야기가 있어서 더 찡하고 흥미로워요.

하라는 아직까지는 감동보다는 재미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하지만요.ㅋ
하라는 책을 읽으면서 계속 조잘조잘~
엄마, 얘가 원래 이랬는데 이러저러해서 그렇게 됐어.
일본 이름이라 낯설고 글이 많은 편이라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재미있는 만큼 집중도가 높아져서 금방 이야기에 빠져드는 것 같아요.
과자를 먹으면서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읽는 거 보는 게 너무 흐뭇하지요.
재미난 책은 누가 봐도 재미있는 거죠~ㅎ
책과 친해져야 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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